지금이다! 추우니까 떠나야 할 방콕 여행

벌써 12월. 눈 깜짝하니 한 해가 다 갔다.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로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한 휴가지를 물색하던 중, 요즘 2030에게 인기가 많다는 ‘방콕’이 눈에 들어왔다. 도시를 결정한 뒤 할 일은 단 하나. 가만히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숙소를 선택하는 것. 이에 대한 해답은 간단했다. 전망, 미식, 예술, 액티비티 모든 걸 갖춘 ‘포시즌스 호텔 방콕 차오프라야 리버’(이하 ‘포시즌스’)가 나를 향해 손 내밀고 있었으니. 포시즌스는 ‘월드 베스트 호텔 50’에 선정되기도 한 호텔이다. 예술 작품으로 장식한 로비와 객실, 미쉐린 스타가 이끄는 레스토랑, 고객 맞춤형 액티비티까지 ‘호캉스’라는 단어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 포시즌스에서 내가 대단히 할 일은 없다. 창문 밖으로 강이 펼쳐진 넓은 객실에서 눈뜬 후, 원하는 레스토랑을 고른 뒤 배부른 식사하기,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수영하다 ‘The Spa’에서 태국식 스파까지 받으면 끝. 남는 시간엔? 무에타이와 야돔, 갈랜드 만들기 프로그램 중 원하는 걸 골라 수강하고, ‘월드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BKK Social Club’에 들러 칵테일을 한잔하면 천국이 펼쳐진다. 호텔에만 있었을 뿐인데도 3박 4일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미쉐린에 선정된 광둥식 레스토랑 ‘Yu Ting Yuan’, 리버사이드 테라스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우아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Riva del Fiume Ristorante’, 구운 개구리 다리, 푸아그라 등 고품격 프렌치를 선보이는 ‘Palmier by Guillaume Galliot’ 등 6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바가 있다.

261개의 디럭스 객실과 테라스가 딸린 3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299개의 객실이 있다. 차오프라야강을 바라보는 리버 뷰와 울창한 야자수 정원이 보이는 중정 뷰 등 멋진 전망과 더불어 24시간 가능한 룸서비스, 당일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일 2회 하우스키핑 등 고객 맞춤형 편안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포시즌스엔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하는 투숙객 전용 무료 액티비티가 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해주는 요가, 무에타이와 야돔, 갈랜드 만들기, 태국어 캘리그래피까지. 캘린더에 맞춰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방콕 현대미술관(MOCA BANGKOK)과의 협업으로 큐레이팅한 작품을 볼 수 있는 art 스페이스도 갖춰 오감을 만족시키는 호텔 투어가 가능하다.

ADD 300/1 Charoen Krung Roa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