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여배우는 다 한다? 의사가 말하는 눈알 관리법

눈알 세척, 할까 말까?

by COSMOPOLITAN 2024.11.07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눈 운동을 하면 눈알에 근력이 생긴다?

채정안이 안경점에서 들었다는 눈알 관리법. 얼굴을 고정한 상태에서 안구를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눈에도 근력이 생기기 때문에 눈 운동을 해줘야 한다는 것. 하지만 13년 차 안과 전문의의 반응은 “금시초문”이었다.

렌즈를 빼기 전 인공눈물을 넣으면 좋다?

YES

평소 렌즈를 빼기 전 인공눈물을 넣은 뒤 10초 정도 지나 뺀다는 채정안. 전문의는 렌즈를 빼기 전 인공눈물을 넣는 것은 필수라고 했다. 이때 안과에서 처방하는 인공 눈물과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인공 눈물은 성분과 농도가 다른 점을 알아둬야 한다. 또한 전문의는 약국에서 “충혈 제거제”로 구입하는 삼각형 안약의 남용을 우려했다. 충혈을 잡아주는 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혈관을 세게 조여주는 성분을 계속 넣다 보면 혈관이 오히려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

눈알 세척기는 효과가 있다?

채정안이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 눈알 세척기. 식염수를 채운 수경형 세척기에 안구를 담그고 20회 정도 깜빡깜빡 하고 나면 기름이 둥둥 떠 있다며, 눈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의의 의견은? 비추천! 우리의 눈꺼풀에는 1mm 간격으로 분비샘이 있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기름이 조금씩 떨어져 안구로 들어간다. 그런데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코팅해주는 기름을 씻어 없앤다면? 안구의 보호막이 사라지게 된다. 하나 더, 평소 인공눈물을 잘 넣어줘도 눈이 건조하다면 대부분(70%) 원인은 기름샘이 막혔기 때문이라고. 아침 저녁으로 눈에 온찜질을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