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아이코닉한 향수 N°5와 마고 로비의 만남

샤넬 하우스의 아이코닉 향수 N°5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마고 로비(Margot Robbie)가 선정됐다. 2018년부터 샤넬 하우스의 앰배서더로 함께 한 마고 로비는 끊임없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다. 이런 점에서 그녀는 여성의 강인함을 후각적으로 드러낸 N°5 와 매우 닮아있다. N°5의 새로운 캠페인 <SEE YOU AT 5> 를 통해 그녀는 이 특별한 향의 정수를 구현하는 위대한 여배우의 계보를 잇고, 여성에 대한 강력한 긍정의 표현 그 자체인 N°5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매력적인 마고 로비와 함께한 새로운 N°5 캠페인 <SEE YOU AT 5>는 가브리엘 샤넬의 여성에 대한 특별한 관점을 담았다. 우리에게 친숙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연출한 아카데미상 수상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함께한 이번 필름은 엇갈린 남녀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필름 속 마고 로비는 헤어짐을 후회하거나 상실로 여기는 것보다 그 순간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보여준다. 이는 화려함과 유머, 당당한 태도를 조화롭게 겸비한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의 모습을 통해 아이코닉한 N°5의 세련되고 모던한 세계를 우리에게 인도한다.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SEE YOU AT 5>은 다채로운 색감과 스토리 라인은 여성의 다면적인 특성, 관계의 욕망, 당당한 여성의 강인함과 매력에 대해 탐구한다. 또 마고 로비가 착용한 강렬한 레드 스커트 수트는 1986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N°5 캠페인 필름 <MONUMENTS>에서 캐롤 부케가 착용한 의상을 오마주한 수트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레드 컬러는 활력과 끝없는 열망을 상징하며 역대 N°5 캠페인들의 무드를 관통해 황홀한 감각을 일깨운다. 오늘날에도 다양한 뮤즈와 함께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 샤넬 N°5와 새로운 모델이 된 마고 로비가 함께 한 <SEE YOU AT 5> 캠페인 필름을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