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 오천 원! 김나영·구성환의 여름 면 요리 레시피

자취생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신라면 아부라소바. 면과 플레이크가 익는 동안 소스를 만들고 비비면 완성! 소스는 라면 수프 1/3에 간장, 식초, 설탕을 각 1/2 스푼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섞은 면 되는 간단한 요리다. 소스와 면을 비비고 채 썬 파, 김 가루로 토핑하고 삶은 달걀까지 올리면 집이 순식간에 일본이 된 것 같은 느낌 팍팍! 신라면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눈이 확 떠지는 맛이라고 한다.


설탕, 마늘, 간장이 핵심 재료라 이름도 '설마간장 비빔국수'! 설탕이 완전히 녹아야 하므로 면을 삶기 전에 소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소는 설탕 2T, 다진 마늘 1T, 양조간장 3T, 참기름 3T를 잘 섞으면 된다. 국수는 찬물에 전분기를 잘 헹구고 물기를 쭉 빼면 면의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국수의 키 포인트는 김치. 익은 김치나 묵은지를 찬물에 헹구고 면처럼 길게 썰면 준비 끝! 그릇에 면, 김치를 순서대로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는데, 이때 기름이 분리되어 있으니 반드시 다시 한번 섞은 뒤 뿌려야 한다. 플레이팅으로 김 가루와 통깨를 뿌려주면 JMT 국수 완성!


요리 만렙구성환의 비빔면은 보통의 레시피와는 다르게 눈대중으로 계량하는 게 특징이다. 국물 쫙 뺀 골뱅이를 담은 그릇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들기름을 적당량 덜어 양념장을 만든다. 국수의 핵심 재료는배 음료! 소스를 만들 때 넣으면 배 향도 좋고 풍미도 생긴다고. 잘 익은 면은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소스랑 비비는데, 이때 후추와 김 가루, 들깻가루를 넣고 같이 넣으면 완성! 이 요리는 들기름과 김 가루가 꼭 들어가야 하고, 면은 두꺼운 칼국수 면으로 해야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