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라이브 Vol.6 ‘회사와 나, 모두가 성장하는 방법’ 후기

8월 29일 오후, 스타트업의 브랜드 마케터 김규림 님과 함께한 ‘회사와 나, 모두가 성장하는 방법’의 줌 라이브 후기를 전합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고, SNS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김규림 님의 인스타그램(@kyurimkim)을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문구를 좋아하는 문구인이자, 브랜드를 사랑하는 브랜드 마케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배달의민족을 거쳐 현재 스타트업 기업의 브랜드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김규림 님을 줌으로 만나 다양한 이야기와 현장 질문을 나눴습니다.


강연 40분, 사전 및 현장 질문 20분으로 구성된 줌 라이브. 커리어 패스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배달의민족의 경험과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문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회사의 니즈가 만나 론칭하게 된 ‘배민문방구’. 메모부터 때 타올까지 배달의민족의 폰트로 가득 채운 문구를 론칭 및 담당했어요. 기획자 겸 마케터이자 문구의 재고 담당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친 브랜드 경험을 몸소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배달의민족 베트남 지사를 준비하며 초기 론칭 멤버로 해외 근무를 하기도 했죠. 이미 한국에서 성공적인 브랜드를 그대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 현지에 맞는 언어와 문화로 새롭게 접근하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재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회사를 나와 마케터 이승희 님과 함께 ‘두낫띵클럽’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모베러웍스와 함께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그래픽, 제품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죠. ‘김규림’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어떤 재미를 추구할지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해요.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지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이에요. 브랜드 마케터 김규림 님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이야기했어요.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 나의 경험 자산이 잘 맞물려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죠.
개인 프로젝트 후 배달의민족에 재입사를 한 김규림 브랜드 마케터.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고,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일 또한 좋아한다고 말하는 김규림 님에게서 반짝이는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Q&A 시간. 다양한 직군과 다양한 상황에 비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회사에서 열정을 유지하는 법, 마케팅의 지표를 정하는 법, 남들과 수월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