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쏘니, 또 새 역사 쓰다!

구단 통산 득점 5위 등극.

by 김문영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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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인스타그램 @spursofficial

지난 일요일,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41분 짜릿한 역전 골을 기록한 것. 손흥민은 이 골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끌려가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이후 손흥민도 “정말 힘들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득점왕 경쟁에 관한 질문에는 “개인적인 성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주장의 품격을 보였다. 한편 경기 종료 후 BBC는 EPL 30라운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선정, “손흥민이 없었으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토트넘 통산 득점 단독 5위

인스타그램 @spursofficial

이날 1골을 추가하면서 통산 160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10일 159골을 터뜨려 공동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제는 160골로 단독 5위가 된 것. 토트넘 공식 계정도 미리 만들어 둔 포스터를 게시하며 이를 축하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거의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뛴다는 건 놀라운 일이며 영광스럽다. 함께 지도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표현한 손흥민. 앞으로도 그에게 기쁜 날들이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