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맞아? 관리보다 습관, 한가인 동안 비결 5가지

 
 
 
한가인은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카페라테는 마셔본 적이 없고 지금까지 먹은 라면 양이 10봉지 정도라고 말해 동료들을 경악하게 했다. 콜라도 평생 마신 게 4캔이라고. 어릴 때부터 먹어 버릇하지 않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콜라를 마실 바엔 차라리 소주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한가인의 충격적인 발언에 반응은 두가지로 갈리고 있다. ‘한가인처럼은 못 산다’, ‘오늘도 라면 한봉지 먹었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원래 안먹었으면 그럴 수 있다’, ‘나도 커피, 라면 좋아하지 않아서 일년에 한 번 먹는다’는 등 의외로 그녀의 식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은 것. 한가인은 평소에도 김, 방울토마토, 누룽지 등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건강한 식습관이 동안 비결임을 가늠케 했다.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가인은 빵을 밥이라 말하지 않는 정통 한식파다. 진미채볶음, 매실짱아찌, 곱창김 등 다양한 반찬을 챙겨와 식사에 곁들이는가 하면 디저트 천국 프랑스에서 꿋꿋하게 누룽지를 간식으로 먹어 그녀의 밥사랑을 증명한 것. tvN 유튜브 ‘뒷담회’에서 캠핑 동기인 라미란, 조보아, 류혜영은 한가인이 누룽지 이정도면 다 먹었겠지 싶었는데 어디선가 또 꺼내 먹고 있었다며 그녀의 한결같은 누룽지 사랑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한가인의 남편인 연정훈은 한 방송에서 한가인이 일주일에 한번 고기를 먹을까 말까한 채식주의자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연정훈의 가족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한가인이 결혼 후 식탁 메뉴를 풀로 바꿔 시아버지인 배우 연규진이 이렇게는 못살겠다 말했다는 것. 한가인은 곱창도 먹고 고기도 먹지만 너무 거한 식사보다는 꼬마김밥, 감태파스타 등 너무 무겁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
 
 
 
한가인이 새벽 3시에 참지 못하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화장실에 다녀온 이유는? 바로 참을 수 없었던 그녀석 때문. 그녀는 먹는 것도 잘하지만 화장실도 잘 간다. 그 비결은 서양자두인 푸룬을 잘 챙겨먹어서가 아닐는지? 푸룬은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가인이 조보아와 류혜영에게도 푸룬을 챙겨주고, 재래시장에서 과일을 살 때도 푸룬을 꼭 구매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또한 산화방지 물질인 폴리페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한가인은 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해 영양제 5가지를 한입에 털어먹는 신공을 선보였다. 그녀가 하루에 먹는 영양제 갯수를 합하면 10가지가 넘는다고. 놀라는 라미란에게 한가인은 안 그래도 주변에서 지인들이 그렇게 먹으면 다른 사람 다 죽고 혼자 남는데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직 2회만 방영했을 뿐인데 밥 먹고 약 먹고 계속 먹는 그녀의 활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