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줍줍하자! 홈파티 필수 아이템 5

홈파티는 하기로 했는데, 해먹기도 귀찮고 배달 음식은 언제 올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가까운 대형마트로 향하자. 그릇에 옮겨 놓기만 하면 파티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는 홈파티 메뉴를 픽했다.
 
 
집에서 랍스터를 요리하는 건 꿈도 못꾸는 이들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랍스터 파티팩’이 그 주인공.  1만팩 한정 판매되는 이 메뉴는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비교했을 때 집에서 조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고 한다.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 1마리를 메인으로 새우 8마리, 구이용 옥수수, 채소, 소스 2종으로 푸짐하게 구성된다고. 소스는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와 칠리 맛 2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2만9800원.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잠시 판매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대표하는 메뉴는 BBQ 훈제삼겹살이지만 텁텁한 고기보다 상큼한 맛을 선호한다면 고추의 매콤한 맛이 채소의 아삭함과 함께 어우러진 유린기를 선택해보자. 푸짐한 채소 양을 비롯해 소스까지 3팩이나 들어있어 혜자롭기까지 하다. 초록초록한 채소가 많아 요즘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으로 플레이팅하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
 
 
하나씩 취향대로 집어먹을 수 있는 모둠 초밥은 홈파티 단골 메뉴 중 하나다. 홈플러스의 고백스시는 고시히카리 쌀 100%를 사용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노르웨이산 생연어, 제주산 생광어, 문어와 가리비, 자숙새우부터 민물 장어, 캘리포니아 롤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게다가 ‘홈플대란’ 기간이라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홈플러스 델리의 양대산맥인 당당치킨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베이커리의 성지, 코스트코에서 겨울에만 나오는 아이템이 있다. 영국식 디저트 딸기 트라이플. 부드러운 스폰지 케이크 사이를 달콤한 커스터트 크림으로 채우고 그 위에 딸기를 그득 올린 것이 특징으로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록 가격이 오르고 딸기 갯수가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 하나 테이블에 놓으면 비루했던 테이블이 심폐소생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3년전부터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크리스마스 대란템의 대열에 합류한 파티 아이템이다. 크기가 서로 다른 별모양 진저 쿠키에 아이싱으로 직접 꾸미는 DIY 키트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 트리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이템으로 친구들과 식사 후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