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하트시그널 4〉에 여자 메기 유이수가 등장했다. 라운지 바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걸어나오는데 그녀 특유의 도도한 분위기로 남자 출연자들을 다 기립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동글동글한 청순 토끼, 댕댕이 상의 다른 여자 출연진과 달리 도도한 고양이같은 매력을 뽐내 하트시그널에 새로운 기류를 감돌게 했다.
키 171cm에 49kg인 그녀는 현재 TV CF 광고 회사에서 캐스팅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 아직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이외에도 우신사 모델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는 등 프리랜서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예술계통에서 일하는 덕분일까. 미술작가인 후신과 공통의 친구가 있어서 시그널 하우스에서 만나기 전부터 그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출연진이 모두 모인 앞에서 그의 그림을 좋아한다고 말해 다른 입주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뒤늦게 들어온 그녀에게 데이트 우선권이 주어지자 그녀는 주저없이 신민규를 선택했다. 왜 자신을 선택했냐는 말에 “솔직히 말할게. 가장 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라고 답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고. 이후에도 신민규에게 “키 큰 여자 좋아해?”라며 자신을 의식하게 하고, “이상형을 쭉 읊어봐”라 말하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질문을 던져 자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ISFP다운 면모다.
고즈넉한 가옥에서의 식사, 흥미로운 비주얼 전시회, 트렌디한 와인바까지 INFP인 신민규를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데이트 코스를 선보인 유이수. 무엇보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뒤를 휙 돌아보며 거침없이 후진을 하는 모습은 신민규를 비롯해 여러 남자 패널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이 장면은 이른바 ‘후진 플러팅’이라는 이름으로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그녀의 매력 발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그널하우스에서 진행된 진실게임에서 자신을 포함해 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박력있게 말해 신민규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 그런 그녀의 매력이 통한 걸까? 그날 그녀는 꼬일대로 꼬인 러브 라인을 뚫고 시그널 하우스의 최고 인기남, 신민규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러니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될 수밖에! 하트시그널 역대 최고 강력한 메기란 평을 받는 그녀의 행보를 앞으로도 잘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