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출신 서민재, 임신 후 남자 친구 연락 두절?

인스타그램 @seominjae_71

하트시그널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어느 날 갑자기 일반인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사진, 즉 ‘럽스타그램’을 잔뜩 올린 것. 그렇게 남자 친구를 자랑하는가 싶더니,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리고 그녀의 마지막 게시물은? ‘아빠 된 거 축하해 000 @아이디’ 와 함께 올라온 초음파 사진.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엔 럽스타그램 2개의 게시물, 초음파 사진이 포함된 커플 사진까지 총 3가지의 게시물이 고정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seominjae_71

서민재가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사진을 올리자마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비슷했다. 자랑하려고 올린 것이 아닌 ‘폭로’ 같다는 것. 어떤 폭로일지는 모르나, 이 추측에 힘을 실은 건 바로 상대방(남자 친구)의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다. 서민재가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상대방은 계정을 삭제했기 때문. 이 후 서민재는 상대방의 학교, 회사 계정을 태그하며 스토리에 함께 나눈 대화를 업로드, ‘000 연락해’라는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현재 남자 친구가 임신한 서민재를 두고 잠수를 탄 상태임을 밝혔다. 누리꾼들의 반응이 사실이었던 것.

인스타그램 @seominjae_71

현재 남자친구 측은 로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놓은 상태. 로엘 법무법인은 ‘서은우(서민재)씨는 본인 명의 인스타그램에 정 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및 인적 사항을 게시했다’며 ‘정 씨는 지속적으로 서은우와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덩달아 ‘서은우가 정 씨를 찾아와 5분여간 클랙슨을 울렸다, 감금했다,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며 법적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명예훼손과 감금, 스토킹으로 고소하겠다는 말까지.

인스타그램 @seominjae_71

서민재는 이와같은 정 씨의 반응에 변호사를 선임, 법률 대리를 맡은 오엔법률사무소를 통해 입장문을 추가로 전달했다. 서민재는 ‘정 모씨에게 원하는 건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진정성 있는 대화’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났는데, 정 모씨가 임신을 하자 태도를 바꾸었고,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 씨측이 주장한 ‘감금당했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도 말했다. 서민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좋지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