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소방, 경찰, 경호, 운동, 스턴트, 6개 직업 팀이 기지전을 통해 몸싸움은 물론이고, 두뇌 싸움, 눈치 싸움, 각종 장비 싸움, 본인이 가진 기술까지 총동원해 미지의 섬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이 화제다. 시작부터 갯벌 위로 쇳덩이를 옮기고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장작을 패는데 이게 이렇게 재밌는 일인가 싶게 긴장감이 엄청나다.
SNS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일상을 즐기는 김지혜와 임현지 동생즈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언니즈 김현아와 정민선 포함한 넷의 위트 있는 영통 캡처는 연일 트위터 화제성 최고. 찐 자매 수준의 우애와 의리를 보여주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소방팀. 이 팀의 정신력이 이 서바이벌의 관전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국가대표로 구성된 최고의 칼로리 소비팀인 운동팀의 리더이자 카바디 선수 김희정. 그녀의 SNS 속 극명한 온 오프도 놀라운데 오빠미 넘치던 김성연의 쿼카 같은 귀여운 모습은 팬들 입덕하기에 충분해 더 놀랍다. 엄청난 운동 신경과 체력으로 스펙터클한 기지전을 펼치는 운동팀의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와대 대통령 최초의 여성 경호관 출신인 이수련의 SNS는 온도차가 누구보다 극명하다. 예쁜데 강하고 강한데 느닷없이 귀여워 깜짝 놀란다. 위험을 불사할 줄 아는 전략가 리더 이수련과, 프로그램에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던 이지현의 늘씬한 피지컬과 요가 고수다운 반전 매력이 눈에 띈다.
실전에 강한 군인팀의 리더 김봄은과 강은미의 SNS를 보면 다이내믹한 일상으로 가득하다. 카리스마로 무장한 리더 김봄은의 순한 맛 일상에서는 스카이다이빙과 요가를 즐기는 미소로 가득하고, 골떄녀로 이름 알린 강은미는 바이크 타는 모습으로 멋짐 폭발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등장부터 긴장감 완충시킨 경찰팀. 곧게 뻗은 허리와 자세 그리고 눈빛이 매섭다. 서바이벌 안에서도 매서운 관찰력과 판단력을 보여준다. 일상마저도 멋있어 버리는 SNS를 보면 리더 김혜리와 장신의 서정하 모두 엄청난 자기관리의 소유자들인 걸 알 수 있다.
파트 1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인 간절한 암호 ‘감자’. 스턴트 팀의 최고 능력치는 끈기와 스피드. 영민한 전략으로 기지를 지켜내기 위한 악바리 근성을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댕댕이 같은 모습이 가득한 조혜경의 SNS는 배우다운 청순한 모습들이 눈길을 끌고, 다양한 복장을 한 하슬기의 계정에서는 촬영장 일상도 엿볼 수 있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