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정해인과 절친인 신재하? 배우 신재하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이종석, 정해인과 인연을 맺었다. ‘당잠사’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이종석의 동생인 ‘정승원’ 역으로, 그는 김소현과 귀엽고 풋풋한 러브 라인까지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신재하는 ‘당잠사’를 비롯해 〈피노키오〉, 〈사의찬미〉 등 이종석과 여러 작품을 함께 했는데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종석 형과 하루라도 안 만나면 이상하다(웃음)"라고 까지 말하며 그 친분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교도소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신재하가 등장한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비효율 끝판왕! 일머리 없는 재소자 캐릭터를 떠올려 보라. 그는 다른 수용자들과 달리 해맑고, 밝은 재소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모범택시2〉 초반의 ‘온하준’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작품! 바로 드라마 〈VIP〉다. 〈VIP〉에서 신재하는 눈치는 없지만 밉지 않은 장관집 막내 사원 ‘마상우’ 캐릭터로 등장해, 사고뭉치 신입 모먼트를 자주 선보였다. 이를 본 드라마 팬들은 “딱 사회 초년생의 풋풋함+댕댕이 느낌”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