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독립 영화의 중심이자 국제영화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느덧 24회를 맞는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지역 공모 부문에 등장한 장편작과 전년보다 증가한 다큐멘터리,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선보이는 지난해 수상작 3편이다.
▶ 4월 27일~5월 6일, 전주영화의거리. 매년 봄마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뮤직 페스티벌. 올해 15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팬데믹 이전의 규모로 펼쳐지며 미카, 시그리드, 데미안 라이스, 에이제이알 등 국내 음악 팬들이 고대하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 5월 26~28일, 올림픽공원.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러브썸 페스티벌. 올해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선정됐다. 소설이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건 개최 이래 처음. 정승환, 이적, 적재, 미스피츠 등의 공연과 함께 감성 촉촉한 봄날을 만끽해보자.
▶ 4월 22~23일,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와 유명 인사의 강연, 토크 프로그램 등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찾는 청춘 대표 페스티벌. 올해도 홍성우, 윤하, 이석훈, 원슈타인 등 핫한 셀렙을 라인업 리스트에 올렸다.
▶ 5월 5~7일,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