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이번 주말 꼭 가야 할 전시 3

안 가면 두고두고 후회 할지도!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2.11.07

피크닉 ‘국내여행’

@piknic.kr
매 전시마다 적절한 주제와 특유의 시선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의 새로운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국내여행’으로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을 생각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자신의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기획된 전시라고. 한편의 가이드북 같은 전시로 아름다운 전국 곳곳의 모습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기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꼭 들러볼 것.  
 
 

래코드 ‘래;콜렉티브: 25개의방’

@recode_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신사하우스에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그동안의 아카이브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기업, 브랜드, 창작자가 함께 25개의 방에서 서로 다른 지속 가능한 가치를 선사한다. 빌려 쓰는 지구와 우리 모두는 잠시 머물러 가는 손님이라는 문구가 꽤나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남의 방을 훔쳐보듯 개성 있는 방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설화수 ‘설화-다시 피어나다’

설화수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설화-다시 피어나다> 전시가 진행된다.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지어진 양옥이 연결된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동서양을 넘나드는 16명의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으면 이곳이 설화수의 집인지 갤러리인지 착각이 들 정도. 설화수의 탄생 스토리에 맞게 흙에 기인해 눈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으로부터 영감 받은 작품들을 통해 내 삶을 투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듯.  

Credit

  • 글 한석동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및 영상 각 브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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