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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김완선•치타•이민우, 취미 아니었다 진짜 실력 수준

박신양•김완선•치타•이민우가 연예계를 넘어 미술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개인전까지 연 스타들의 진짜 실력과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전시 포인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알아봤습니다.

프로필 by 최혜리 2026.04.20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연예인에서 화가로 전향한 스타 사례 정리
  • 박신양?김완선?치타?이민우 개인전 및 작업 배경
  • 취미 넘어 예술 활동으로 확장된 셀럽 행보


노래하고, 연기하던 셀럽들이 어느 순간 붓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단순 취미가 아니라, 개인전을 열 정도로 진지하게 말이죠. 그렇다면 최근 활약이 심상치 않은 연예인 화가들에는 누가 있을까요?



박신양

인스타그램 @park_shinyang

인스타그램 @park_shinyang

두 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각종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바쁘게 누비며 오랜만에 활발한 근황을 드러내고 있는 '국민 배우' 박신양. 사실 그 오랜 공백 뒤에는 아픈 사연이 있었는데요, 허리 수술과 갑상선 문제로 10년 이상 정상적인 거동을 못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공백을 조용히 채운 것이 바로 그림이었다고 하죠. 투병 중 러시아 유학 시절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생전 처음 붓을 들었고, 그날부터 시작된 밤샘 작업이 어느덧 13년째라고 합니다. 그는 그림을 팔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가지시면 다른 분들이 못 보잖아요. 누군가가 보고 느끼는 데까지가 1차적 완성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2023년 첫 개인전에서 유료 관객만 3만 명을 모으며 미술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두 번째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은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김완선

 인스타그램 @kimwans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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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돈나', '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뜻밖의 무대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뉴욕의 미술관인데요.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뉴욕 텐리 문화원에서 화가로서의 첫 개인전 '아이콘 온 디맨드(Icon On Demand)'를 열며 새로운 챕터를 열었습니다. 사실 김완선과 그림의 인연은 꽤 오래됐는데요, 2006년 이모 별세 후 하와이로 건너가 대학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하며 처음 붓을 잡았고, 이후 코로나 시기에 그림에 더 깊이 빠져들며 본격적인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는 "두 달 넘게 그림에만 집중했다"며 "노래하는 가수가 묵언수행을 한 것 같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는데, 전시 제목도 의미심장합니다. 과거 수요에 의해 움직이던 팝 스타에서 이제는 스스로 이미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됐음을 선언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것이죠.



래퍼 치타

인스타그램 @dhdldzl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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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랩과 무대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린 래퍼 '치타'도 붓을 들었습니다. 연예계 대표 불자로 알려진 그녀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연희동 황창배미술관에서 화가 김은영이라는 이름으로 첫 공식 개인전 '보이시스 비욘드 사운드(VOICES BEYOND SOUND): 인간의 욕심으로부터'를 열었는데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이 중단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취미로 시작한 그림에서 새로운 열정을 발견했다고 하죠.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코끼리, 거북이 등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을 담은 2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서는 모든 그림이 관통하고 있는 주제"라고 작품들의 메시지를 밝혔죠.



이민우

인스타그램 @dhdldzlzl

인스타그램 @dhdldzlzl

노래부터 춤, 작곡까지! '다재다능'이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새로운 부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서울 청담동 '스페이스776'에서 열린 첫 개인전 '퓨어리즘(Purism)'이 그 무대인데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해 약 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인 자리였죠. 이번 전시는 '삐에로'라는 상징적인 자화상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온 30여 년의 시간과 그 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는데요. "그림을 그릴 땐 고통이 없다"고 말하는 이민우는 음악에 대해선 "작업을 할 때 받는 고통이 어마어마했다"며, 정해진 마디와 음표로 한정된 음악과 달리 그림은 "제약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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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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