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부부가 탄생했다. 지난 10월 22일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친지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연아는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선수였기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래서 준비했다.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결혼식 이모저모!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웨딩드레스. 퀸 연아의 선택을 받은 웨딩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사브의 2023 봄 컬렉션 제품이었다. 엘리사브는 중동 재벌과 할리우드 셀럽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3월 결혼한 손예진이 웨딩 화보에서 입어 화제를 모았으며,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도 지난 8월 결혼식에서 해당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었다. 한편 엘리사브는 맞춤형 드레스의 경우 약 8000만 원, 컬렉션으로 출시된 웨딩드레스의 경우 약 1000만 원~2700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알려져 있다.
결혼 과정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 중 하나! 바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답례품을 고르는 일일 것이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답례품은 20만 원 상당의 크리스찬 디올 뷰티 화장품 세트였다. 김연아가 현재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브랜드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은 답례품은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쇼트트랙 선수 이은별은 답례품을 인증하며 SNS에 "언니 결혼식인데 또 받기만 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크리스탈은 SNS에 결혼식 메뉴판을 깜짝 인증하며, 결혼식 참석을 인증했다. 그녀는 결혼식에서 김연아, 고우림의 다정한 스킨십에 환호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낸 것으로도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이웃사촌이라고 한다.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마크 힐스로, 18세대가 거주 중인 이곳에 크리스탈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이밍 선수 김자연은 SNS를 통해 결혼식 포토테이블을 공개했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선남선녀답게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포토테이블 속 사진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