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모든 것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수첩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샵이다. 신촌에서 서촌으로 옮겨온 올라이트 샵은 다양한 사이즈의 다이어리, 수첩과 포스터, 엽서, 마스킹 테이프 등을 판매하는데 실용적이면서 가격도 적당해 늘 팬들로 붐빈다.
‘타원형의’라는 뜻을 가진 oval (오벌)은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진 문구 숍. 오랜 기간 홍대 근처에 위치하며 소모되는 문구류이지만 진중한 가치를 가진 물건들을 골라 판매해 다소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때문에 자꾸만 방문하고 싶어진다.
성수동 연무장길의 터줏대감과도 같던, 카페 오르에르의 한 켠에 있던 문구점이자 소품점 포인트오브뷰는 현재 막바지 리뉴얼 중이다. 단순한 문구 제품이 아니라, 깊은 사유와 관점이 담긴 사물들이 모인 셀렉션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포인트오브뷰는 다양한 창작활동과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문구류들을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에서 시청역 오랜 건물 17층으로 자리를 옮긴 WxDxH는 오랜 기간 직접 사용해보고 고민 끝에 선별해 소개하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오래도록 곁에 둘 물건을 소개한다는 철학으로 채워진 셀렉션들을 보다 창 밖으로 서울 도심 풍경을 바라보는 경험은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