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범은 사실 명문대생이었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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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범은 사실 명문대생이었다?!

왜 그는 ‘아베’ 전 총리를 쐈을까?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7.13
일본 정치계의 거물 ‘아베 신조’가 41살 남성의 피습에 의해 어이없이 생을 마감했다. 이후 언론의 관심은 일제히 범인에게 집중됐다. 그런데 피습범이 의외로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대체 왜 그는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아사히 신문 캡쳐
 
 

명문대 출신 수재였던 범인

중학교 때부터 상위권을 유지했던 총격범 ‘야마가미데쓰야’. 그는 남들과 같이 평범한 학교생활을 한 뒤, 명문대에 진학하게 된다. 그런데 그 시기,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야마가미’는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중퇴하게 된다.  
 
 

종교에 빠졌던 그의 어머니

총격범 ‘야마가미데쓰야’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형과 함께 살았다. 죽은 부친이 건설회사를 경영했기에, 집안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빠져들게 되며,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다. 어머니가 고액의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다. 이후 장애가 있던 형은 가정불화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성실했던 회사 생활

명문대를 중퇴한 총격범 ‘야마가미데쓰야’는 생활고 때문인지 2020년 10월부터 한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 지게차로 짐을 옮기는 일을 했다. 입사 후 1년 반 동안 그의 근무태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 들어 회사 결근이 잦아지기 시작했고, 그는 결국 지난 5월 퇴직을 선택한다. 
 
 

왜 ‘아베 신조’를 쐈을까?

‘야마가미데쓰야’는 자신의 어머니,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망친 것이 종교 단체라고 생각한 듯하다. 그는 통일교로 보내온 ‘아베 신조’의 영상을 보고 범행을 결심한다. 이후 그는 길이 40센티미터, 높이 20센티미터의 수제 총을 제작한 뒤, ‘아베 신조’를 향해 총을 겨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하며 소총 사격과 해체 조립에 대해 배웠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편 실제로 ‘아베 신조’ 가문의 정치활동이 종교단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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