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터뷰_하늘 길을 운전하는 ‘파일럿’편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의 운항 팀에서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입사 한지는 7년차가 되었네요.  
 
 
항공대에 진학 후 지금의 진에어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수많은 항공사들 중에서 진에어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대형 항공사가 자매 기업이라 비행기 안전과 정비 측면에서 신뢰가 갔기 때문이죠. 또한 과거 입사했을 당시 진에어는 청바지를 유니폼으로 채택할 만큼 젊고 창조적인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 문화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회사에서 미리 고지한 비행 스케줄에 따라 움직입니다. 비행이 있는 날이면 항상기장님과 1차 브리핑을 하고 비행기에 탑승한 후 그날의 기상과 안전관련 사항을 확인하는 객실 승무원들과 함께 2차 브리핑을 합니다. 조종실에 탑승한 후에는 목적지인 공항까지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컴퓨터 작업을 하고 나서 비행을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승객들이 하기할 때까지 확인 및 보안 점검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하루의 비행 일과가 끝이 납니다.  
 
 
항공사에 근무하는 조종사, 다시 말해 에어라인 파일럿이 되려면 몇가지 자격요건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훈련 과정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는 면허증과 신체검사 증명서, 영어 자격 증명서를 비롯해 최소 비행 경력(각 회사마다 기준이 다른)을 모두 충족시키면 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런 기본적인 스펙 이외에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 유연한 성격과 회사 매뉴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능력 역시 필요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항공권 할인! 항공사 직원이라면 모두가 80~90%의 할인된 항공권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원과 달리 하루 비행 일과가 끝나면 더 이상 추가 작업이 있지 않아 온&오프가 확실한 것도 장점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 회사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항공사다.  
이런 사람들이 운항하는 안전한 항공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