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뷰잘알'이 만든 화장품?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컬래버레이션한 화장품 5

‘뷰잘알’이 만든 화장품은 뭐가 다를까? 제작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작은 부분까지도 그들의 손길이 닿아 완성된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컬래버레이션 화장품을 소개한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2.02.10
 

made in 경선

뷰티 크리에이터 1세대 쓰앵님! 이제는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자랑하는 유튜버 경선이 7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슈레피와 협업한 아이 팔레트를 출시했다. 수많은 컬러가 있어도 결국엔 쓰는 것만 쓰게 되는 것은 불변의 법칙! 그녀 역시 일찍이 이를 깨닫고 가장 베이식한 색상으로 이번 신상 팔레트를 꾸렸다. ‘색깔이 너무 적은거 아냐?’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4가지 색뿐이지만 각각의 컬러가 지닌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발색 역시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표현되도록 제작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그 이상의 다양한 색감 연출은 물론이고 아이, 치크, 셰이딩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템으로 자리 잡으며, 수백 수만 가지의 색과 제형으로 쏟아져 나오는 팔레트 전쟁 속에서 살아남았다. 경선의 구독자들뿐만 아니라 코덕들 사이에서도 실용성 갑! 팔레트라 소문나며 인증 대란 중!
 

고인 물이 만든 아이 팔레트 

슈레피 아이팔레트 3만2천원

슈레피 아이팔레트 3만2천원

EDITOR SAYS

결국 쓰는 색만 쓰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브라운, 핑크, 코럴과 같이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색상으로 구성돼 어떤 룩에도 착붙! 작은 팔레트 하나로 풀메도 가능하니 포켓템으로도 추천한다.
 
 

made in 후니언



프로 민감러로 잘 알려진 뷰티 크리에이터 후니언이 ‘순하면서도 세정력은 좋은 클렌저 없을까?’ 찾던 와중 답답해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바로 그 제품! 피부 화장은 물론 짙은 눈화장까지 순삭해주는 올인원 클렌저는 단순히 세안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평소 민감한 피부를 가진 그는 세정은 물론 피부 진정과 보호같이 1단계 스킨케어의 역할을 이 패드가 똑똑히 해낼 수 있도록 성분부터 패드 원단까지 신경 쓰며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거기에 패드 한 장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도록 일반 패드 대비 133% 크게 만든 메가 사이즈를 선보였다. 꾸준히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니즈까지 완벽하게 파악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 그. 출시 이후 패드 맛집으로까지 등극하며 벌써부터 코덕들의 공병템으로 자리 잡고 있으니, 그가 선보이는 다음 아이템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씻카패드

코스알엑스 퓨어 핏 시카 약산성 클렌징 패드 2만1천원

코스알엑스 퓨어 핏 시카 약산성 클렌징 패드 2만1천원

EDITOR SAYS
넓은 볼을 덮을 정도로 큰 사이즈의 패드라 단 한 장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말끔하게 닦을 수 있다. 전용 리무버 없이는 지우기 힘든 아이라인, 마스카라까지도 순삭해주니 이중 세안도 필요 없을 듯! 패드로 인한 자극도 거의 느끼지 못했으니 민감러도 안심하고 사용해보길!
 
 

made in 조효진 

화장만으로도 이미지가 180도 바뀔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경상도 화장쟁이 조효진. 평소 영상을 통해서도 셰이딩 터치만으로 없던 콧대와 날렵한 턱선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선보이는 그녀가 셰이딩 팔레트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코덕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사용 후기 역시 인기 폭발! 터치하는 순간 자연스러운 음영 그림자를 만들어준다는데, 그 비결은 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붉은 기를 쏙! 뺀 덕분이라고. 거기에 보다 완벽한 룩을 위해 맞춤 사이즈의 특수 가공 인조모 브러시를 함께 출시해 눈가, 코 모양 디자인까지 초보자도 셰이딩 천재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했듯 이 컬래버레이션은 무려 287일 동안 20회에 걸쳐 품평과 수정을 반복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하니, 현실판 여신강림을 꿈꾼다면 조효진의 그림자 쉐딩의 힘을 빌려볼 것!
 

셰이딩 천재가 만들었다 

에뛰드 그림자 쉐딩 1만8천원

에뛰드 그림자 쉐딩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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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덧발라도 전혀 뭉치지 않고, 발색 역시 자연스러워 이름처럼 은은한 그림자를 만들어준다. 눈 아래 애굣살이나 콧방울같이 정교한 디자인이 필요한 부위도 맞춤형 브러시 덕분에 꽤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made in 레오제이 

매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맞춤인 최적의 크림을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나섰다. 달바와 함께한 더블 세럼 앤 크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브이로그를 통해 모두 공개해 신뢰도 역시 급상승! ‘크림계의 짬짜면’이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가진 이 제품은 말 그대로 2가지 제형이 하나의 보틀에 들어가 있다. 성분 효능 입증을 위해 직접 임상 센터를 방문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피부 타입이 사용해도 만족할 수 있도록 텍스처 역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걸작이라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날 피부 상태에 맞춰 단독으로 또는 섞어 바를 수 있는데, 믹스하는 비율에 따라 그 효능도 바르는 제형의 느낌도 달라지는 걸작 오브 걸작! 이미 프리미엄 맞춤 케어템으로 소문나며 믿고 사는 레오제이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더욱 올라갔다는 후문.
 

크림계의 짬.짜.면 등장!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 7만8천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 7만8천

EDITOR SAYS
한 통이면 충분하다! 아침엔 가볍게 세럼만, 밤에는 크림만 발라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제품. 피부가 유독 예민하거나 속땅김이 심할 때는 세럼과 크림을 1:2 비율로 섞어 발라주면 스페셜 나이트 케어 끝! 게다가 비건 인증을 받은 착한 화장품인데, 어떻게 안 써?
 
 

made in 민스코 

유튜버 민스코와 롬앤이 드디어 만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a.k.a 프로 롬앤 짝사랑러’라 불릴 정도로 그녀의 롬앤 사랑은 알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이에 롬앤이 드디어 응답했다. 매트인 듯 아닌 듯 오묘한 ‘퍼지’ 제형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그녀에게 자문을 구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나 ‘롬잘알’답게 미세하게 다른 20가지 컬러를 입술, 팔 할 것 없이 6개월가량 테스트하고, 컬러 제조와 피드백, 추가 제조를 무한 반복하며 긴 시간을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구독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나 투표를 진행하며 그들의 의견까지 최대한 반영해 쿨 톤, 웜 톤에 착붙인 립 틴트 2종이 출시된 것이다. 제작 과정에서 그녀가 가장 염두에 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맨얼굴에도 잘 어울릴 것. 두 번째는 고민 없이 자주 손이 가는 컬러일 것. 마지막으로 옅게 발랐을 때와 진하게 발랐을 때의 매력이 다른 컬러가 나오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2가지 컬러로 출시된 만큼 반응 역시 폭발적. 톤잘알 롬앤과 립 장인의 만남, 언제든 대환영이다!
 

틴트_최종_진짜_최종

롬앤 블러 퍼지 틴트 01 포멜로코, 07 쿨 로즈 업 각각 1만3천원

롬앤 블러 퍼지 틴트 01 포멜로코, 07 쿨 로즈 업 각각 1만3천원

EDITOR SAYS
인생 립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웜 톤, 쿨 톤들은 앞으로 1일 1롬앤 하길! 특히 핑크에 오묘한 플럼이 섞여 쿨 톤 피부에 안 어울릴 수가 없는 07 쿨 로즈 업 컬러는 무조건 추천!

Credit

  • editor 김민지
  • photo by 최성욱
  •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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