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논쟁”의 시초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노사연의 여후배와 밥을 먹으러 갔고, 여후배가 깻잎 절임을 떼어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여후배의 깻잎 떼주는 것을 이무송이 도와주게 되었고 이에 몹시 화가 난 노사연은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 이후 다양한 방송이나 사람들 사이에서 이 주제는 회자가 되었고 아직 난제로 남아있다. 논쟁 시리즈도 나오고 있을 만큼 핫한 대화 주제. 많은 셀럽의 인터뷰 속 질문이 되기도 해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하지만 정답이 정해진 논쟁 주제가 아닌 만큼 자신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 역시 잊지 말자.
우리 집 준호도 타 매체 종영 인터뷰에서 “깻잎 논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깻잎을 왜 떼 주냐며 “깻잎은 너무 딱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떼주는 건 말도 안 된다. 차라리 떡볶이 두 개가 붙어 있어서 하나 정도를 떼주는 건 할 수 있다. 김치까지도 가능하다.”라고 구체적으로 싫음을 표현했다. 준호가 안 된다고 하는 건 안 되는 것. 깻잎? 눈치껏 각자 챙겨 먹자.
상당히 내로남불스러운 입장을 밝힌 사람은 바로 김재중. 그의 인스타그램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도 어김없이 그의 팬들이 질문했다. “깻잎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용!!?” 이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난 깻잎도 새우도 생선도 발라줄 것 같은데”라고 답하며 논쟁 시리즈 “새우 논쟁”까지 대답을 한 여유를 보였다. 이에 팬들은 “그러면 재리아(팬덤명)가 다른 남돌 깻잎 떼어줘도 되는 거야?”라고 추가 질문을 하자 “장난하니?”라고 대답했다. 김재중 역시 깻잎 떼어주는 건 안 될 듯하다.
「 스우파 언니들 (노제, 리정, 모니카)
」 스우파 언니들도 각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깻잎 논쟁”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노제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하지만, 그 둘이 정말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질투는 조금 날 것 같다.” 리정 “저는 상관없다. 남자친구가 깻잎을 떼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든 이러든 저러든 저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모니카 “아니, 먹으려면 깻잎을 떼어줘야지. 깻잎을 두 장 먹는 게 더 재수 없다. 아무런 감정을 못 느낀다.”라고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답변을 보였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정답인 행동은 없는 것처럼 서로에게 맞는 사랑 방식을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