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해 우리는〉 속 슬랙스 맛집 ‘국연수’를 맡은 김다미. 그는 와이드 슬랙스에 셔츠와 니트, 카디건, 재킷 등 다양한 톱을 매치하며 매주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 속 룩은 화사한 파스텔 옐로 컬러 니트 톱이 러블리하면서도 아늑한 무드를 자아낸다. 이처럼 니트 톱과 슬랙스를 매치할 땐, 팬츠 안에 니트 밑단을 살짝 넣어 연출해주는 게 포인트! 잘록한 허리를 드러낼 수 있다. 또 손을 살짝 덮을 정도 기장의 소매를 선택하면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가미한다.
강민경은 마치 봄이 찾아온 듯 착각마저 일으키는 밝은 컬러 슬랙스를 선택해 발랄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 룩에서 주목할 것은 스니커즈! 에디터 또한 자주 입는 방식인데, 와이드 슬랙스에 하이톱 스니커즈를 매치해 무심한 듯 쿨한 애티튜드를 취하는 것. 걸을 때 스니커즈에 슬랙스가 걸쳐져 발목이 살짝살짝 보일 때 참 쿨하지 않을 수 없다.
‘사복 요정’ 차정원은 톤다운한 그린 컬러 슬랙스와 옐로 코트를 매치했다. 코트와 슬랙스 간 안정적인 컬러 매치가 보는 눈을 편안케 하며, 차정원은 코트의 와일드 숄더 디테일에 포인트를 줬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아 찰떡 아이템을 잘 골라내곤 하는 티파니. 그는 다리 라인을 따라 슬림하게 ‘똑’ 떨어지는 와이드 슬랙스를 선택했다. 주목할 것은 플랫폼 부츠의 굽이 알맞게 보일 정도로 똑똑하게 재단한 팬츠 기장. 우연인지 계산인지, 그렇게 데님 재킷과도 궁합이 좋은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