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머, 핑머, 파머 등등 누가 더 화려한 색으로 염색하는지 대결하나 싶을 정도로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염색 컬러를 보여준 K-아이돌! 그러나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듯 ‘흑발’이 다시 대세로 자리 잡는 중이다. 새카만 ‘흑발’ 하나면 댕댕미 넘치는 귀여운 외모도 쎈캐 장착 SSAP파서블! 잦은 탈색과 염색으로 이생망급인 머릿결이 고민이라면 올겨울은 윈터, 소연, 조이처럼 시크미 넘치는 흑발 강추추~.
‘흰 피부 + 검정 머리’ 조합은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에스파 윈터. 데뷔 초엔 밝은 갈색 머리로 멍뭉미를 발산해 빼박 웜톤인 줄 알았으나, 흑발이 이렇게나 착붙이라니~. 웜 톤, 쿨 톤 상관없이 어떤 컬러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톤 사기캐 윈터지만, 이번 블랙 헤어스타일은 팬들 사이에서도 레게노 스타일링으로 불린다. 새카만 헤어 컬러 덕에 원래도 새하얗던 피부가 백설공주 급으로 뽀얗게 보이는 건 물론, 똑떨어지는 단발과 이마 보일 틈 없이 촘촘한 일자 앞머리 덕에 겨울바람처럼 차가운 시크미 한 스푼 추가요~.
「 걸크.. 찢었다! #(여자)아이들 소연
」 흑발로 레전드 미모 갱신한
(여자)아이들 소연. 여리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포스로 원래도 걸크 작렬이지만, 흑발 변신 후 더 흑화 된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는 것! 세상 빛은 다 흡수한 듯 어두운 블랙 헤어 컬러에 웨이브 없이 쭉 뻗은 긴 생머리가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해 줘 쪼꼬미 리더에게서 섹시한 냉미녀 분위기가 폴폴~. 덕분에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 중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도 작소였던 러블리한 모습은 1도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선생님 포스를 200% 발산 중이다.
이보다 블랙 헤어스타일이 더 잘 어울릴 수는 없는
레드벨벳 조이! 그녀의 흑발 헤어를 보면 ‘흑발=시크’라는 편견이 싹 사라진다. (여자)아이들의 소연처럼 롱 기장의 헤어지만, 굵은 웨이브를 살짝 더해주니 볼륨감 있는 헤어 덕에 시크미는 물론 고급진 느낌이 물씬 든다.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 붉은 와인빛 립으로만 포인트 줬을 뿐인데, 레드 립과 까만 흑발 헤어가 피부를 더 깨끗하고 차갑게 보이게 만들어 매혹적인 연말 느낌이 뿜뿜~. 우아한 성숙미에 시크함을 곁들인 조이의 흑발 & 레드 립 스타일링 손민수하고 이번 연말 여신 등극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