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미쳐 돌아갈 수 있는 할로윈에 경각심을 일으킨 케이티 페리. 그와 함께 손을 꼭 잡고 있는 의료진은 올랜도 블룸이다. 할로윈에도 마스크 착용은 기본! 이 커플을 코로나19 백신 홍보 대사로 임명합니다.
이번 할로윈의 인기 테마는 단연 〈오징어 게임〉. 가장 사랑 받은 캐릭터는 사람이 아니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미친 인형 '영희'였다. 〈오징어게임〉 '지영'역의 배우 이유미, 블랙핑크의 리사, 에스파의 윈터 등 많은 스타들이 괴기발랄한 '영희'로 변신했는데, "영희에 찰떡"이란 평가는 의외로 신동이 받았다.
이 언니가 흔들면 게임 끝! '영희' 코스튬을 한 채 무대 위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리조에게 그 누가 도전장을 내밀까? 이 에너지 넘치는 언니는 〈스타워즈〉 속 귀염뽀짝 '그로구(아기 요다)'로 변장 후 할리우드 거리를 활보하는가 하면, 멧 갈라 행사 당시 킴 카다시안 코스튬으로 남부럽지 않은 보디라인을 과시했다.
▶ 블핑 리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리조의 춤사위!
▶ 할리우드 거리에서 '그로구'랑 사진 찍은 사람? 당신은 리조를 만난 것이었다!
역시 세기말 감성 좀 아는 헤일리 비버. 십대 시절 그의 '퀸'이었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재연했다. 자신이 처음으로 간 콘서트의 주인공이 브리트니였다고.
「 〈이 죽일 놈의 사랑 부문〉 코트니 카다시안 & 트래비스 바커
」 지난 10월 17일,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해변. 대체 몇 트럭을 실어다 날랐는지 알 수 없는 대형 장미꽃 하트 안에서 약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11억밖에 안 한다지?)를 꺼내 코트니 카다시안에게 청혼한 트래비스 바커. 이들의 시끌벅적한 약혼 소식에 결혼 생활 내내 개차반이었던 코트니의 전 남편 스콧 디식은 한동안 온라인에서 놀림거리가 되었고, 트래비스의 전 부인 샤나 모클러는 정서적 안정을 취한다며 SNS를 닫았다. 어쨌거나 처음으로 함께 하는 할로윈에 다시 없을 사랑을 과시하고 싶었던 둘은 90년대 영화 〈트루 로맨스〉와 〈가위손〉의 주인공들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