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가을철 피부 건조가 고민이라면 무조건 참고할 것

자외선, 건조함, 높은 온도 등 피부가 꺼려하는 환경이야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 으뜸은 역시 ‘급격한 변화’! ‘건조’에서 ‘덜 건조함’으로 옮아가는 봄보다 고온 다습한 여름과 차고 건조한 겨울을 잇는 가을이 피부에겐 더 가혹하다는 뜻이다. 코스모가 준비한 다음의 쇼핑 리스트와 팁을 활용해 스킨 주파수를 가을에 맞추고 화장대를 리뉴얼하자.

BYCOSMOPOLITAN2021.09.10
 

Mild Cleanser & Exfoliator

부담은 덜고 수분은 더하는 클렌저, 트러블을 예방하고 톤을 업시키는 각질 제거제로 깔끔하게 스타트! 

촉촉 완성형 클렌징

서글프지만 가을이 와도 우리의 피부는 마스크에 부대끼며 악전고투를 계속할 예정이다. 마찰에 시달린 피부를 위한 저녁 클렌징은 오일 혹은 밤투오일 타입과 같이 부드럽게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감싸 한 번에 떨어내버리는 제품을 선택하길. 이중 세안을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고? 그건 제대로 된 유화 과정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 파머시 마케팅 매니저 이선아 팀장은 “메이크업이 오일에 충분히 섞이도록 마사지한 뒤 소량의 물을 계속 더하면서 롤링하면 오일이 우윳빛으로 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더 이상 흰색으로 변하지 않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가 바로 메이크업이 완벽하게 지워진 상태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스킨케어를 서두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촉촉한, 딱 좋을 정도의 유·수분 밸런스가 잡힌다.
 

헹굼물에 산성 한 방울

공기는 건조한데 마스크 안은 여전히 습한 가을에도 뾰루지 유발자, 모낭충에 맞서야 하고, 동시에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도를 궁리해야 한다. 예젤의원 이상욱 원장은 산성 세안법을 추천한다. “세안 마지막에 레몬즙 혹은 식초를 섞은 물로 헹구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피부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죠.” 비율은 약 1:40. 큰 볼 한가득 받아놓은 물에 레몬즙을 2~3번 떨어뜨리면 되는 양으로, 물에 희석했을 때 살짝 냄새가 올라올 정도면 충분하다.
 

문지르지 말고 녹이는 각질 제거

가을에 유난히 피부가 꺼칠하고 칙칙하게 느껴지는 건 건조한 날씨와 낮아진 기온 때문에 피부 턴오버가 원활하지 못해 각질이 쌓여서다. 게다가 여름에도 나지 않던 뾰루지가 올라와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건조함이 계속되면 피부가 수분을 지키기 위해 유분 방어막을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더바디쉼의원 이상민 원장의 설명이다. 솔루션은 모공 속 피지와 기름기에 엉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BHA, 순하고 촉촉한 각질 제거 성분인 PHA가 함유된 제품으로 매일 가볍게 관리하는 것.
 
 
▲ 에스트라 테라크네 클리어 약산성 클렌징 젤 2만4천원
If you 간헐적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오일프리 약산성 젤 타입으로 세안 후 첫 느낌은 산뜻 그 자체! 피지 배출 길이 막히지 않게 케어해준다.

 
▲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1만6천원
If you 세안 중에도 장벽 케어 하고 싶다면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가 세안하는 동안에도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세안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 파머시 딥 스윕 3만8천원
If you 모공 속까지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다면 약산성 BHA가 피부를 맑고 청정하게 정돈해준다. 혼합 새싹 추출물이 즉시 피부를 진정시키는 순한 제품이라 매일 아침저녁 사용이 가능하다.

 
▲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약산성 젤 폼 1만8천원
If you 묵은 각질이 고민이라면 아미노산 성분이 피부 턴오버 케어에 도움을 준다. 묵은 각질까지 순하게 케어해주는 속 시원한 제품.

 
▲ 닥터지 브라이트닝 비타 필링 패드 2만2천원
If you 버석이는 마른 각질이 많다면 PHA2가 촉촉하게 각질을 케어한다. 저자극 셀룰로오스 시트를 사용한 데다 기존 엠보형에 비해 넓은 패드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자극이 덜하다.

 
▲ 더샘 허니바이오틱스 클렌징 오일 2만2천원
If you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까지 케어하고 싶다면 밀착감 있게 롤링되는 딥 클렌징 오일. 유채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를 블렌딩한 꿀조합 포뮬러로, ‘꿀찬’ 피부를 느낄 수 있다.

 

 

SHARP SPOT CONTROLLER

수치로만 따지자면 봄이 가을보다 자외선량이 많고 강하다. 하지만 실제로 다크 스폿을 없애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비율은 가을이 훨씬 높다. 여름 동안엔 말초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어 얼굴빛이 전체적으로 붉기 때문에 색소가 덜 드러나기도 하고, 최고조의 자외선을 경험하며 늘어난 잡티가 푸석한 가을 피부를 더 칙칙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 솔직히 말하면 색소는 레이저 치료로 다스리는 것이 정석. 하지만 홈케어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화이트닝 화장품의 포지션은 반려템! 매일 곁에 두고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다크 스폿을 옅게 한다. 이상욱 원장은 “매일 끊임없이 생겨나는 색소 반응을 블록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적어도 4주 이상 사용하며 색소가 배출되기를 기다릴 것. 미백과 안티에이징 2가지 에센스를 이중으로 사용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두 기능 모두를 담은 제품을 소개할 테니 부담은 내려놓으시길.
 
▲ 폴라초이스 클리니컬 다크스팟 리페어 세럼 6만2천원
핫한 성분의 황금 비율 조합이 눈에 띈다. 화이트닝 라이징 스타 트리넥사믹애시드, 전통의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천연 레티놀이라 불리는 바쿠치올을 고농축으로 배합했다.

 
▲ 빌리프 슈퍼 드랍스-비타민 C 8% 8만원대
고함량 순수 비타민 C 8%와 토코페롤의 시너지가 광채 연출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보습 진정 성분을 70% 이상 함유해 비타민 C 제품 특유의 끈적임이 없다.

 
▲ 토니모리 기미야 비타씨37 포뮬러 미백 앰플 5만5천원
더블 알부틴, 비사보롤,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리포산 그리고 순도 99% 영국산 비타민 C를 조합했다. 무려 하루 만에 피부 톤 개선, 일주일 만에 기미 개선 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한 제품. 쫀쫀하고 영양감 있게 발린다.

 

 

Active Antiaging Star       

마스크를 쓴 이후, 진정과 방어에만 치중해왔다. 이제 공격적인 안티에이징의 타이밍이다. 

결, 광, 라인 잡는 안티에이징

여름을 지낸 당신의 피부는 현재 흘러내리는 중이다. 피지가 많이 분비돼 모공이 커져 있는 데다 혈관은 확장돼 탄성을 잃은 상태. 그나마 건조하진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습도가 높은 것은 팩트. 하지만 여름내 땀을 흘리며 수분 손실 또한 그만큼 컸다. 이 상태에서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면? 여름 동안 가려져 있던 피부 탄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눈에 띄게 된다. “수분이 감소하면서 감춰져 있던 노화 흔적이 다시 드러나는 것”이라고 이상민 원장은 설명한다. 가을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안티에이징 케어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 업그레이드된 과학으로 중무장한 안티에이징 메이트를 소개한다.
 
▲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천율단 화율 에센스 37만원
9가지 신선초 중 으뜸으로 꼽히는 철피석곡의 유효 성분, 1년 중 단 하루만 피고 지는 궁중의 꽃, 궁중천초화 추출물에 항산화 기능을 더해 업그레이드됐다. 탄탄한 페이스 라인, 어느 각도에서도 완벽한 ‘파노라마 광채 리프팅’을 선사한다.
 

▲ 끌레드뽀 보떼 더 세럼 39만5천원대
녹조류, 적조류, 갈조류의 복합체가 재생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준다. 올가을에는 프랑스 듀오 디자이너, 알렉스&마린이 ‘코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표현한 한정판이 선보일 예정이니 놓치지 말 것.
 

▲ 헤라 루미네소스 래디언스 퍼밍 세럼 14만5천원
피부 속 에너지를 깨우는 240만 개의 나르시스 식물 세포와 3가지 보석, 다이아몬드·골드·흑진주를 배합했다. 노화해 탁하게 뭉쳐진 피부를 정화하고 탱탱한 탄력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 뷰디아니 인퓨징 콜라겐 컨센트레이트 패치 10개입 12만9천원
특허받은 나노파이버 기술이 적용된 100% 프랑스산 콜라겐 섬유를 붙인 뒤 미스트를 뿌리면 순식간에 녹아들며 빠르게 침투된다. 이마, 눈가, 뺨을 분리해 케어할 수 있다.

 
▲ 이자녹스 LXNEW 비타 맥스 앰플 5만원.
'물 타지 않은 비타민C'로 단숨에 안티에이징 강자로 떠오르더니 이번엔 12까지 멀티 비타민으로 승부를 던졌다. 항산화 성분 3가지와 매칭하니 비타민 C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2.7배 높은 항산화 효과를 얻게 됐다고.

 
▲ 달바 퓨어 비타민 씨 37% 프리미엄 캡슐 6개 3만6천원
순수 비타민 C를 한 알에 압축했다! 영국산 비타민 C를 37%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여기에 비타민 E를 더해 안정성과 시너지를 노렸다. 8겹의 특수 차단 필름으로 봉인된 제품이라 산화 걱정도 없다.

 

 

Almighty Water Essence

영양감이 느껴지는 부스팅 에센스는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전능하다. 숨37° 브랜드팀 박자연 ABM이 알려주는 퍼스트 에센스를 사용하는 5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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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덜어 시간차를 두고 2~3겹 덧바르면 급속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
화장솜에 흠뻑 적셔 15분간 올려두면 수분 팩으로 변신!
영양감 높은 쫀쫀 텍스처의 에센스와 1:1로 믹스해 펴 바른 뒤 3~4분 방치했다 닦아내면 화장이 기가 막히게 잘 받는다.
화장솜에 적셔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아침 부기와 지친 저녁 피부를 위한 생기&진정에 효과적이다.
세안 마지막 단계에 물과 토너를 9:1로 섞어 헹군 후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흡수시켜 보습 세안을 완성한다.
 

 

SMART EYE RECHARGER 

눈가 제품을 꼭 따로 써야 할까? 답은 ▵다. 기존에 사용하는 세럼 혹은 크림을 확장해서 써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아이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으면서 생기 있는 눈가 연출에 유리한 것 역시 사실이다. 여기에 림프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탈 애플리케이터까지 갖춰져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약한 압력으로 눈꺼풀과 눈 밑 피부를 안쪽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밀어내듯 사용하면 아침 부기와 저녁 다크서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
 
▲ 클라랑스 뷔 페이셜 리프팅 아이세럼 8만5천원대
부기에 특효! 눈가 수분 제거에 효과적인 쿨링 애플리케이터가 눈매를 빠르게 탄탄하고 또렷하게 케어해준다.

 
▲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컨센트레이트 매트릭스 10만5천원대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에 완충 효과를 선사해 눈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장된 팁이 눈가 피부 온도를 약 1.65℃ 낮춰 피로를 풀어주는 신기한 제품.

 
▲ 디올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세럼 드 로즈 이으 어드밴스드 25만원대
장미 꽃잎과 열매에서 추출한 22가지 유효 성분과 장미 줄기 수액을 농축했다. 골드 애플리케이터에 장착된 11개의 마이크로 펄이 회전하며 마사지하는 맛이 느껴진다.
 

 

Protective & Selective Cream

환절기 피부 적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크림의 텍스처!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9월은 알레르기로 인해 병원을 찾는 비율이 가장 높은 달! 연약하게 휘둘리는 가을 피부를 위한 크림 선택의 기준은 변화에 적응하는 정도에 달려 있다. 피부 표면의 촉촉함 정도, 속땅김, 트러블 유무를 따져가며 현명하게 대처할 것. 리치 & 라이트, 농도가 각기 다른 2가지 텍스처의 크림을 갖추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맞춰 달래듯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하지만 트러블은 없다면

건조함의 원인이 수분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유분이 부족한 탓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유분감이 느껴지는 꾸덕한 제형의 크림을 바르고, 그래도 속건조가 느껴지면 에센스 단계에 수분 세럼을 사용한다. 만약 리치한 제형의 크림이 겉도는 느낌이라면 페이스 오일을 사용한 뒤 가벼운 장벽 크림을 레이어해 밸런스를 맞추면 화장이 밀릴 걱정 없다!
 

건조한데 트러블도 있다면

트러블과 기름기는 상극이라며 무조건 가벼운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각질 케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면 유분이 적어도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먼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건조한 피부에 어울리는 리치 크림을 사용한다. 이상욱 원장은 이때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믹스해 사용하길 추천한다. 항염·항균에 효과적이라 모공이 잘 막히면서 건조한 피부 타입의 가을 나기에 적격이니까.
 

지성에 트러블이 잘 생긴다면

거의 대부분의 지성 타입 피부가 ‘수부지’가 되는 계절!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속건조를 잡아주는 성분을 함유한 장벽 크림을 추천한다. 트러블까지 말썽이라면 티트리 오일을 믹스해 사용하도록.
 
▲ 오휘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캡쳐 크림 이엑스 18만원
If you 영양이 필요한 건성 피부 피부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탄력 크림으로 은은한 윤기를 연출해준다.

 
▲ 닥터지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 3만5천원
If you 장벽 케어를 겸하고 싶은 중·건성 피부 프로 비타민 D 성분이 피부가 각종 자극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튼튼한 맷집을 키워준다.
 
▲ 프레쉬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스 크림 5만9천원
If you 속건조가 느껴지는 중·건성 피부 로즈 추출물과 히알루론산의 시너지가 보습 힐링을 선사하는 편안한 제품.

 
▲ 아크네스 모이스처 크림 2.0 1만8천원대
If you 트러블이 올라오는 지복합성 피부 쿨링감이 느껴지는 크림. 트러블 3대장 티트리, 어성초, 병풀의 컬래버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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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CONTRIBUTING EDITOR 백지수
  • photo by Baard Lunde/Trunk Archive·
  • photo by Getty Images(인물)/ 최성욱(제품)
  • advice 이상욱(예젤의원 원장)
  • advice 이상민(더바디쉼의원 원장)
  • advice 이선아(파머시 마케팅 매니저)
  • advice 박자연(숨37° 브랜드팀 ABM)
  •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 digital designer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