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순 x 준완처럼 헤어지지 않으려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아.묻.따 필독할 것.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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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순 x 준완처럼 헤어지지 않으려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아.묻.따 필독할 것.

코로나 시대, 힘겨워하는 장거리 연인을 위한 비대면 데이트 팁.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8.09
띠디디, 띠디디. 어머 통화할 시간이네?
장거리 연애일수록 루틴이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자. 중요하지 않다고, 쓸데없는 이야기라며 말하지 않고 넘기는 것만큼 커플을 위협하는 건 없다. 아침엔 침대 모서리에 눈물 쏙 빠지게 새끼 발가락을 찧었다, 점심은 회사 앞 고깃집에서 먹었는데 차돌 된장찌개가 기가 막히더라, 저녁엔 진상 상사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매운 떡볶이로 풀고 있다, 같은 식으로 하루를 공유하자. 이때 상대가 곁에 있었다면 덜 아프고, 더 맛있고, 더 힘이 됐을 거란 말을 더한다면 당신의 존재감은 더 뚜렷해질 것이다.  
 
 
 
우리 그거 볼까? 찌찌뽕!  
소파에 늘어져 넷플릭스를 정주행 하며 서로의 정수리와 겨드랑이 냄새에 안정감(?)을 느끼는 게으른 주말 데이트. 롱디 커플이라면 이렇게 퀴퀴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에 목이 마를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텔레파티(Teleparty)’. 넷플릭스, HBO, 디즈니플러스, 훌루를 함께 시청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다. 이때 영상통화를 무음 모드로 해놓으면 중간중간 서로 눈빛을 마주치면서 집콕 데이트 느낌을 더 낼 수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채팅 앱 ‘디스코드(DISCORD)’가 유용하다.  
 
 
 
내 친구들 만나볼래?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건 연인 사이에 큰 힘이 된다. 친한 친구들과의 줌 모임에 그를 초대하거나 친구 커플과 동반 모임을 가져보자. 연인 유령설(!)은 잠재우고, 이후 친구들에게 그와의 문제를 상담할 때 용이하다.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앞서 두 사람만 영상 통화를 하며 같은 메뉴를 요리하다 보면 홈파티를 함께 준비하는 기분도 난다. 커플 티를 팍팍 내고 싶다면 드레스코드를 조금 과하다 싶게 맞추자. 친구들의 야유가 기분 좋게 들릴 것이다.    
 
 
 
나 이제 잔다, 스냅 굿나잇~  
국제 커플이라면 시차가 언제나 큰 장애물이다. 밤낮이 바뀌는 원거리라면 아침을 깨우고 같이 잠드는 통화가 어려울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관계에 대한 신뢰 역시 흔들리기 쉽다. 자기 전 통화가 어렵거나 애매한 상황이라면 상대에게 스냅을 보내두는 것도 좋은 방법(지웠던 스냅챗을 다시 깔 때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연인에게 취침 보고용 셀피를 보내자. 바뀐 밤낮도, 먼 거리도 꽤 로맨틱하게 느껴질 것이다.  
 
 
 
19금 쓰담쓰담도 필요해
만질 수 없다고 해서 느낄 수 없는 건 아니다. 이 순간만큼은 영상 통화보다는 음성 통화를 권하는 바, 영화 〈그녀〉처럼 상대의 목소리에 모든 감각을 집중시키자. 무선 이어폰을 꽂고 침대에 누워 상대에 디렉션에 따라 내 손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서로가 연결돼 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중요한 건 언제나 집중력!      
 
 
 
더위 가고, 사랑 오라!  
날은 푹푹 찌는데 옆구리는 허전한 장거리 커플을 위한 추천곡. 크리스틴 벨이 피처링한 Straight No Chaser의 ‘TEXT ME MERRY CHRISTMAS’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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