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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인증 받으면 지금 바로 해외여행 가능?

백신 인증 받으면 해외로? 트래블 버블 협약국 총정리.

BY김혜미2021.06.15

정부가 비교적 안전한 나라끼리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을 7월 중에 허용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특정국가들끼리 협정을 맺고 서로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제안에 응한 나라는 싱가포르, 괌, 사이판, 푸껫. 동선 관리 문제로 단체여행만 가능하고 정해진 곳만 갈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양국 모두 입국 시 격리가 면제된다는 꿀 혜택이 있다. 다시 예전처럼 여행할 수 있는 것! 처음 시작은 단체 여행으로 하되 괜찮아지면 개별 여행도 차차 원활해질 듯 보인다.  

트래블 버블 협약국으로의 여행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사람에게 허용된다. 백신 미접종자라고 해서 예약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출발일까지 백신 2차 접종 후 2주 경과하는 시점이 되면 자격 요건이 갖춰지는 것. 이용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예방접종 증명서와 함께 여행 출발 3일 이내 PCR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트래블 버블 첫 주인공은 사이판
아시아나 항공은 7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공식 재개한다. 방문객은 일주일간 머물며 사이판을 여행할 수 있다. 호텔에서 구워 먹는 BBQ와 산호가 아름다운 마나가하 섬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싶다면 고고! 참좋은 여행 코로나19백신 접종 고객을 위한 진짜 해외여행 가격 139만원부터.
 
#AZ백신 접종자의 경우 자가격리 면제되지 않는다, 괌 
대한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제주항공도 다시 괌 운항을 시작한다. 트래블 버블이 단체여행 시에만 허용되는 만큼 관련 상품도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는 중. 입국 시 자가격리는 면제되지만 AZ 백신 접종자의 경우 자가 격리가 면제되지 않는다. 괌 정부가 AZ 백신을 자가 격리 면제 대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 그러나 사이판 보건부가 AZ 접종 완료자에 대해 격리 면제를 변경한 바 있고 괌 정부 역시 이에 대한 실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황을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하나투어 괌 5일 힐튼 메인타워 오션뷰룸 가격 151만 9000원부터.
 
#트래블 버블 유력시되는 싱가포르  
사실 한국에서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트래블 버블을 홍콩과 먼저 시도하기로 했지만 확진자가 늘어서 여러 차례 취소한 바 있기 때문. 한국의 확진자 상황이 나아진다면 진행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칠리크랩을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관련 상품은 3박 5일 일정으로 나와있다. 모두투어 안심케어 싱가포르 3박 5일 가격 174만원부터.
 
#남부 지역만 허용, 푸껫  
태국과 국내의 트래블 버블은 추진 중에 있었지만 태국 국내 감염 상황이 다시 안 좋아지면서 취소되는 듯했다. 그러나 태국의 강한 의지덕분에 남부 푸껫 지역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허용될 예정이다. 푸껫 주민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집단 면역을 이뤄낸 뒤 7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예정인 것. 참좋은여행 그랜드 머큐어 파통 푸켓 5일 가격 79만9000원. 
 
#갈 수 있을까? 대만
대만도 트래블 버블의 협약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최근 대만 국내 방역에 위기가 오면서 현실화될 진 아직 미지수다. 여행 상품은 8월부터 이용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현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 대만 4일 온천호텔 1박+화련+예류/지우펀/스펀 가격 85만 5000원.
 
트래블 버블은 아니지만 갈 순 있어, 현지 자가격리 없는 나라
트래블 버블 시행 이전에도 5월 5일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했다면 귀국 시 2주 격리가 면제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5월 이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에 실효성은 없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제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라면 7월부터 여행이 가능해진다. 다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고 증상이 없어야 한다. 현지 도착 후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 파리에 가는 날이 오다니!
프랑스는 백신 접종 한국 여행객을 대상을 PCR 검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7월 12일부터 프랑스 파리로 가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1차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을 맞았다면 7월에 프랑스 파리로 향해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 수 있는 것.  
 
#백신 접종률 1위의 위엄, 이스라엘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스라엘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예방접종을 마친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허가한다. 6월 말부터는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7월부터는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을 마친 개별 여행객도 받아들인다. 백신을 접종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이스라엘 관광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몰디브가서 모히또 한 잔?  
몰디브는 4월 20일부터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없이 입국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신혼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어줄 듯.  
 
#알로하 이즈 백! 하와이  
하와이 주정부는 지난 2월부터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용하고 있다. 하와이 보건 당국과 협약을 맺은 지정기관, 연세 세브란스병원, 강북 삼성병원, 인하대병원, 서울 아산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 확인서를 들고 하와이에 입국하면 10일 의무 자가격리 없이 바로 여행할 수 있는 것!  
 
#비위험국 한국은 자가격리 면제, 스위스  
스위스는 우리나라는 비위험국으로 보고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에 각 여행사들도 앞다투어 상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 스위스에서는 고위험군들이 대부분 모더나와 화이자로 접종을 마친 상태라 집단 면역이 형성된 상태라고 한다. 4월 말 여행자의 말에 따르면 실내에서 밥을 먹을 순 없지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안 쓰고 돌아다녀도 됐다고. 나만의 위시 리스트에 스위스 여행을 올려놓아도 좋을 듯하다.  
 
#한국인이면 오세요! 그리스  
그리스는 유럽연합 회원국과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30여 개 국가의 방문객만 격리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태국 등에서 오는 방문자에 대해 조건부로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단,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증이나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유럽도 갈 수 있어, 유럽연합 (EU)
EU에서 승인받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해서는 비필수 목적 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중국산 백신은 제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