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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최애 플레이리스트 각! 레드벨벳 조이와 마마무의 레트로 파티

마음이 몽글몽글, 꿀 보이스 그녀들이 왔다.

BYCOSMOPOLITAN2021.06.03
레드벨벳 조이가 지난 5월 31일 데뷔 7년 만의 첫 솔로 앨범 〈안녕(Hello)〉를 냈다. 이름처럼 기쁨으로 가득한 스페셜 앨범은 조이가 사랑하는 ’90-’00년대 명곡들을 모아 리메이크한 것. 박혜경의 ‘안녕’이 타이틀 곡이고 헤이의 ‘쥬뗌므’(Je T'aime), 애즈원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성시경 ‘좋을텐데’(If Only), 권진원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토이 ‘그럴때마다’(Be There For You)까지 총 6곡이 조이 ‘픽’.

발매일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조이는 타이틀 곡 ‘안녕’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밝고 신나는 노래이지만 괜스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멜로디가 밝고 가사도 희망적이지만 위로가 돼 내 마음을 울린 곡”이라며 ‘안녕’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회사에 강력히 어필했고 솔로로 데뷔하는 의미도 있어 앨범 제목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스타일에도 조이의 취향이 듬뿍 담겼는데 유독 눈이 가는 건 레트로 패션. 그 중에도 컬러풀하고 자연친화적인 ’60-’70년대 히피풍이 특히 사랑스럽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계속 입고 나오는 크로셰 카디건은 막 돌아온 핫 트렌드이기도…. 손뜨개로 한 올 한 올 뜬 모티프를 이어 붙인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할매니얼’ 스타일. 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카디건과 미니스커트는 전설적 슈퍼모델 트위기가 ’60년대에 즐겨 입던 아이템으로 그 톡 튀는 감성을 조이 식으로 재현했다.  
이번 앨범은 세계 26개국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 곡‘안녕’은 멜론 ‘24Hits’ 차트에 계속 머무르면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조이는 6월 4일 KBS 〈뮤직 뱅크〉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갖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
 
 
 
 
‘믿듣맘무’마마무가 6월 2일 저녁 6시 새 미니 앨범 〈웨얼 아 위(WAW)〉를 공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역시 데뷔 7년을 맞은 마마무가 쉼 없이 달려온 여정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아티스트, 가족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것으로, 올해 안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큐멘터리도 공개하는 ‘WAW 프로젝트’의 서막이다. 타이틀 곡 ‘Where Are We Now’ 외에도 ‘내일의 너, 오늘의 나(Another Day)’, ‘애써(A Memory for Life)’,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Part.2 (Destiny Part.2)’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주목할 점은 댄스 넘버도 넣었던 과거 앨범들과 달리 이번엔 4곡 모두가 발라드란 것.
 
아름다웠던 눈이 부시던
아프도록 설레며 울고 웃었던
고마웠었던 놓지 말자던
때론 다투고 잠 못 이룬 수많은 밤
 
화사의 묵직한 보컬로 시작하는 타이틀 곡 ‘웨어러 아 위’를 들으면 힘들었지만 또 행복했던 길을 어떻게 마마무가 함께 걸어 왔는지가 느린 템포를 통해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각자의 보컬 색채를 마음껏 드러내며 한 파트씩 부르다가 마지막 후렴 부분에선 모두가 하나되어 합창하듯 마마무만의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터져 울려퍼진다. 뮤직비디오에선 이 점을 더 분명히 알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외로운 듯 노래하던 멤버들이 마지막 장면에서 함께 할 때는 수많은 스포트라이트가 그들을, 또 세상을 비춘다. 아무도 없는 숲속은 곧 거대한 무대가 된다.  
이번 앨범 속 마마무 역시 MZ세대에겐 부모님의 청춘 시절과도 같은 레트로 스타일이다. 자연스럽게 물 빠진 플레어 데님이나 찢어 입은 데님 쇼츠에 크롭트 톱부터 박시한 티셔츠와 셔츠까지, ’60-’90년대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레트로 스타일을 보여줬다. 섬세하게 셔링 잡힌 화이트 수트와 레이스 처리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마치 음악의 여신, 뮤즈들 같다.  
마마무는 6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오랜만의 대면 팬사인회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