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크라우드 펀딩으로 컸어요
아이디어는 ‘빵빵’한데 돈이 없어 시작 못 한다는 말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부족한 자본력은 크라우드펀딩으로 채우면 되니까!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콘텐츠만 좋다면 소비자들은 기꺼이 펀딩해 세상에 나오게끔 한다. 팬슈머의 또 다른 형태인 크라우드펀딩, 주요 플랫폼에서 ‘대박’난 브랜드 혹은 프로젝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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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며, 공동 구매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패션이다. 초반에는 패션 스타트업 위주로 매출이 일어났다면 최근엔 패션 전문 기업이 와디즈와 함께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별도 라인을 선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패션 브랜드는 스니커즈 브랜드 제누이오. 이탈리아 마르케에서 생산한 가죽 소재 스니커즈를10만원대에 판매하며 1만 명이 넘는 서포터가 참여해 18억원 펀딩에 성공했다. 이어 패션 마스크 아이돈케어, 남성 기본 아이템 210(투원제로) 등이 있다. 최근엔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가죽 신발을 선보인 친환경 브랜드 위키드러버도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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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금을 펀딩받아 후원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그러다 보니 책, 게임, 영화 등 콘텐츠의 영역에서 활발한 펀딩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 각광받는 분야는 다름 아닌 게임. 지난해 1억원 넘는 돈을 후원받은 실시간 전략 RPG게임 ’나이트런:레콘키스타’가 대표적인 사례. 텀블벅 펀딩으로 일정한 수의 후원자를 확보하고 후원금을 모으면 대형 게임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탄력을 받고 있다. 위안부를 소재로 한 게임 <웬즈데이>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일본의 전쟁범죄 피해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리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텀블벅에서 목표치의 3배인 9500만원을 펀딩받았다. 텀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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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맞는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동 주문 방식을 채택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성공률이 99%에 달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자금이 없어도 선주문으로 수요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하는 기업에게 좋은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호응을 얻는 이유는 플랫폼이 제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시장조사의 도구로 활용되며, 상품 디자인을 고객에게 투표받아 제품에 반영하는 등 한마디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소통 창고가 되기 때문. 가장 호응이 좋은 건 하루 만에 매진된 ‘라이언 감귤’이었으며, 비타민 샤워기 필터, 통째로 세탁하는 베개 등이 반응이 좋았다. 이 밖에 크고 작은 브랜드와 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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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후원받아 프로젝트 목표액을 달성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일반 투자자들에게서 돈을 모아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을 발행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대작으로 손꼽힌 영화 <승리호>는 2020년 8월 일반인 투자 사전 신청에 4900명이 몰리면서 상업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주목받았다. 보통 독립 영화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충당한다. 그 밖에 제주맥주, 펫프렌즈, 스퀴즈브루어리, 체인파트너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최근엔 이중섭·김환기 작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디
」Credit
- Editor 전소영
- Art Designer 김지은
- Photo by Stocksy
- 기사등록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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