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물먹은 듯 촉촉한 입술 표현하기
비록 마스크에 가려져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해도 립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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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시즌이면 늘 매트 립이 독식해온 스포트라이트를 이번만큼은 반짝이는 글로시 립이 나눠 가지게 됐다. 올봄 투명하고 시어한 ‘물먹립’이 반짝 히트를 쳤다가 코로나19가 극심해진 이후로 매트 립에 완전히 밀리는 듯했지만, 하반기에 샤넬, 입생로랑, 맥 등 메인 뷰티 브랜드가 연달아 촉촉한 글로스 타입의 립스틱을 출시하면서 제대로 주목받고 있는 중. 이젠 마스크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인 만큼 바르기 다소 부담스러운 화려한 펄 또는 에나멜, 기름진 윤기의 립글로스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지금 립 트렌드를 주도하는 건 매끄럽고 우아한 반짝임의 새틴 글로스 텍스처! 수분 윤기보다는 좀 더 두께감 있는 광택으로, 오일 또는 워터 베이스의 포뮬러가 입술을 매끈하게 감싸면서 한층 부드럽고 크리미한 광채를 연출한다. 특히 글로시 립 중에서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은은하면서 세련된 누드와 클래식한 낮은 채도의 레드, 이 2가지 컬러가 이번 시즌을 장악할 예정이니 참고할 것. SATIN G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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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송가혜
- Design 조예슬
- Photo by Getty Images(메인) / 최성욱(제품)
- Assistant 김하늘 / 박지윤
- 기사등록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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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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