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아이돌 모자 패션 다 모음

블랙핑크부터 세븐틴까지 쓰는 그건?

BY정예진2020.10.22

Beret & Hunting Cap

블랙핑크 제니골드차일드 승민세븐틴 도겸몬스타엑스 민혁던에버글로우 시현이달의 소녀 희진오마이걸 승희위클리먼데이
모자의 대세가 완전히 바뀐 가을, 왕좌를 차지한 건 베레모. 유럽 피레네 산맥 근처에서 쓰던 민속 모자였던 것이 군대로 번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군모로 채용. 아이돌이 쓰면 성별, 나이 할 것 없이 사랑스러워진다.  
블랙핑크 제니는 꼭지까지 달린 클래식한 블랙 베레를 선택, 정석대로 약간 기울여 썼다. ‘립스틱 걸스’ 무대의 펑키 의상에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요소. 이달의 소녀 희진은 가장 군모에 가까운 구찌 베레를 쓴 모습이 포착. 드레스와는 상반된 스타일인데도 찰떡같이 어울리고 이번 앨범 〈미드나잇〉 활동에서 선보일 전망.  
남자도 베레를 쓰면 귀여워진다. 교복을 연상시키는 수트에 베레를 뒤로 넘겨 얹은 듯 쓴 세븐틴 도겸, 역시 이번 앨범 〈세미 콜론〉에 등장. 에버글로우 시현도 같은 방식인데 베레가 훨씬 커서 작은 얼굴이 더 돋보인다. 빨강 스커트와 컬러 통일. 오마이걸 승희의 선택은 베레 중에서도 ‘잇템’인 캉골. 위클리 먼데이는 유행 중인 럭비 셔츠의 스트라이프와 베레 컬러를 통일. 헌팅캡 덕후로 유명한 몬스타 엑스 민혁은 완전히 챙을 뒤로 돌려 써 귀여움 대 방출, 골든차일드 승민은 앞으로, 던은 뒤로 45도 기울여 방향도 개성 따라.
 

Bucket Hat & Fedora

방탄소년단 제이홉세븐틴 디노펜타곤 키노세븐틴 버논여자친구 엄지슈퍼엠 태용엑소 찬열 (@프라다)
일명 ‘벙거지’ 트렌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 최근 프라다 화보에 등장한 엑소 찬열은 패딩 재킷에 리네아 로사(빨강 선) 선명한 프라다 대표 아이템, 벙거지를 썼고 평소에도 벙거지를 즐겨 쓰는 트렌드 세터,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최근 공개 사진에서 챙을 한껏 올려 쓴 게 스타일링 포인트. 세븐틴 디노와 버논, 펜타곤 키노는 블레이저에 벙거지 또는 페도라를 써 이탈리아 느와르 영화 분위기. 세븐틴은 이번 〈세미콜론〉 활동에서 대대적으로 페도라를 쓴 댄디 스타일을 공개할 전망. 평소 모자를 사랑하는 여자친구 엄지는 독특하게 트위드 소재 벙거지를, 슈퍼엠 활동에서 태용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스트로 소재 보트 햇을 썼다.

 

Baseball Cap

 
마마무 문별CIX 용희NCT 양양NCT 제노세븐틴 디에잇
아이돌 하면 떠올랐던 야구모자는 올가을 기세가 약간 주춤한 상태. 그래도 힙합 대표 아이템이니 여러 그룹 활동에서 무대 의상으로 등장. 대표적으로 NCT U의 ‘미스핏’ 무대에서 여러 멤버가 착용했다. 제노는 MLB 모자를 긴 소매 위에 반소매 티셔츠를 입는 레이어드룩과 함께, 양양은 두건 위에 뒤로 돌려 쓴 전형적인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로 소화. 패셔니스타 세븐틴 디에잇은 구찌 야구모자를 약간 챙을 내려서 시크하게, CIX 용희는 반대로 챙을 완전히 올려서 귀엽게 썼다. 평소 야구모자 덕후이자 수집가인 마마무 문별은 네이버 나우 〈어벤걸스〉 때면 거의 쓰고 등장. 최근 티셔츠 로고와 버버리 야구모자의 컬러를 통일한 스타일리시한 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