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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은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소식.

BY김혜미2020.09.28

집에 누구나 하나쯤은 쟁여두고 있는 '빨간약', 상처 소독약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 19 소독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해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 안으로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에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각각 한쪽에는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뿌리고, 다른 한쪽에는 알코올을 뿌린 뒤 비교한 결과 저농도에서도 알코올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크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것.
 
이러한 포비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연구팀을 통해서도 발표된 바 있다.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베타딘 소독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만에 99.99% 사멸해 강력한 체외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
 
세계 보건기구 역시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 용액으로 입을 20초 동안 헹구면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최근 권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결과 발표가 잇따라 이어지자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가글용 빨간약'에 대한 구매와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국내 의료진은 '포비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억제효능에 대해서는 확실한 임상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다수다.
 
코로나 백신, 치료법에 대한 개발이 시급한 이때, '빨간 약'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된다면 세기의 명약으로 인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