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이 모든 유형들이 모여야 하나의 조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상사가 SJ 형이라면 변명보단 솔직하고 공손하게 접근하고, FP형이라면 평소 생각해둔 기발한 아이디어를 어필해 상사에게 잃은 신뢰를 다시 회복해보도록 하자.
ISTJ #머릿속으로는 이해하지만…
“요즘 일이 많아서 A씨가 피곤한 건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그래도 일은 일이잖아? 근무태도 좀신경써줘요.”
ISTP #무미건조
“아 그래요? 조심히와요.” (근무 태도 불량으로 근무일지에 기록해두어야겠군)”
ISFJ #뒤끝작렬
“…(늦었네..일이 있었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다음부터는 이런 업무는 못 맡기겠군. 끙)”
ISFP #착한사람 콤플렉스
“음. 알겠어요” (속으론 너무 싫지만 싫은 소리해서 나쁜 사람 되기는 싫음)
INTJ #겉차속따
상사: “이번 달 유독 더 그러네요. 앞으로 조심해주세요.”
잠시 뒤… “까똑!” 상사님으로부터 기프티콘이 도착하였습니다.
INTP #팩트폭행러
“A씨. 요즘 회사 분위기도 좋지 않은데 A씨까지 이러면 어떡해요. 사회 분위기 우울하다고 A씨까지 그러면 안되죠. 앞으로 우리 팀에서는 이런 일 안 생겼으면 좋겠네요”
INFJ #내적갈등 백만개
“그러니까..늦는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10분 정도인가요 아니면 더 늦는다는 걸까요.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줄래요?”
INFP #공감지수 매우높음
“그래요…? (B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 아니야? 혹시 접촉사고? 가족일?)” 이어지는 오만 가지 상상…
ESTJ #춥다추워겨울왕국
“오늘 10시에 회의 하기로 한 거 잊었어요? 그때까지 최대한 맞춰서 오도록 하세요”
ESTP #넌씨눈계의 최고봉
“그럴 수도 있죠 뭐. 그런데 어제 부탁한 그 자료 마무리 해놨어요? 이따가 점심 메뉴는 더우니까 평양냉면 어때요?”
ESFJ #리액션봇
“아~어제 야근하더니 잠이 부족했나 보구나. 조바심 내지말고 조심히 오도록 하세요. 부장님께는 내가 잘 둘러댈게요”
ESFP #오지라퍼
“꺅! 그럼 오늘 본사 미팅 가기로 한 거 어떡하지? A씨 없으니까 B씨랑 가야겠다. 아 오늘 미팅은 A씨랑 가고 싶었는데. ㅠㅠㅠ 빨리 와요”
ENTJ #해결사
“그럼 오늘 10시에 회의하는 거 A씨가 팀원들에게 말해서 30분 늦춰주시고요. 회의실 다시 잡아주시고 자료 준비해서 6층 회의실로 올라와주세요.”
ENTP #단호박 + 답정너
“내가 근태 불량한 건 안 좋아하는 거 A씨도 알죠? 조만간 우리 팀 ‘일찍 와주길 바라’ 한번 해야겠는데요? 당장 내일 하는 거 어때요? 제일 늦게 출근하는 사람이 커피 쏘기!”
ENFJ #눈치백단
“어머 A씨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피곤했나 보다. 괜찮아요? 내가 B씨와 분담해서 할 수 있도록 업무량 좀 조절해볼게요.”
ENFP #좋은 게 좋은 거다
“늦을 수도 있죠 뭐. 그런 게 다 직장 생활 아니겠어요? 대신 늦은 만큼 업무에 집중해서 빨리 끝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