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들의 가을 쇼핑, 구경 와!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잘 차려입은 룩에 정점을 더하는 백과 슈즈! 겹쳐 입는 옷의 가짓수가 많아지는 계절일수록 그 선택은 룩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가벼운 캔버스 백, 플립플롭을 벗어 던진 코스모 에디터들의 백과 슈즈 위시 리스트. | 백,슈즈,스타일링,스타일,위시리스트

EDITORS’ FAVORITES   1백61만원 끌로에. 하체가 튼튼하고 추위에 약한 내게 롱부츠는 쌀쌀한 날씨에 구원투수 같은 존재. 특히 이번 시즌 1970년대 무드로 롱부츠를 선보인 셀린느·끌로에 런웨이가 인상적이었다. 그중 마음에 들었던 건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의 부츠! 박시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매치해 1970년대 무드에 흠뻑 빠지고 싶다.  -김지후(패션 디렉터)     가격미정 샤넬. 집을 나설 때 체크하는 3가지. 카드 지갑, 휴대폰, 에어팟! 이 3가지만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두렵지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주 걷기 때문에 짐은 최소화하는 편. 그래서 지갑을 꺼내고 넣기 쉬운 손바닥만 한 백을 자주 든다. 잠깐 자리하는 곳에서는 가방을 내려놓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소재 또한 관리하기 쉬운 것으로 선택하는 게 현명하겠지? -김지회(패션 에디터)     17만9천원 자라.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진 어느 늦여름 밤, 벌써부터 부츠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반복하는 나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빠알간 앵클부츠! 보이프렌드 핏 진에 빨간 웨스턴 부츠를 매치한 나를 상상하면 세상 이보다 쿨할 수 없었다. 레드 립은 덤. 올가을엔 단 하나의 재킷도 못 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영롱한 빨강 부츠를 지르고야 말지어다. -성영주(디지털 디렉터)     97만2천원 마크제이콥스. 여전사의 룩이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카무플라주, 점프슈트 같은 과감한 룩보다는 레이스업 부츠부터 시도해볼 생각. 터프한 동시에 관능적인 매력이 있는 부츠는 적당히 굽이 있어 여름 끝물에 산 빈티지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매치하면 좋을 듯. 찰랑거리는 바지 밑단 아래로 구두 앞코가 살짝 드러나게 신고 낙엽이 떨어진 길을 성큼성큼 걷고 싶다. -김예린(피처 에디터)     1백64만원 발렌티노. 이번 시즌 등장한 수많은 백 중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발렌티노와 언더커버가 협업한 백 컬렉션! 그중 언더커버의 펑키하고도 예술적인 스컬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버킷 백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블랙이나 네이비 같은 어두운 컬러 룩을 즐기는 에디터의 스타일에 남다른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백! -이병호(패션 에디터)     가격미정 에르메스. 나이가 들면서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좋은 백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 그렇다고 해서 옷장에만 고이 모셔두는 실용성 제로의 그림 같은 백은 딱 질색! 그런 점에서 이건 가볍고 수납공간이 넓은 데다 어떤 룩에도 믹스매치 가능한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소장 가치 만렙인 데일리 명품 백으로 손색없다. 적금 타면 바로 구매각! -하윤진(뷰티 디렉터)     2백38만원 마르니. 책 한 권은 들어가는 사이즈,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운 클래식한 디자인. 내가 원하는 백은 이 두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다. 아무리 유행이라 해도 책 한 권도 들어가지 않는 손바닥만 한 백은 어쩐지 성에 차지 않는다. 아니, 야박하다고 느낀다. 마르니의 이 백처럼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면 데일리 백으로 손색없을 듯. -전소영(피처 디렉터)     90만원대 반들러 by 네타포르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탁한 카키색 조합만으로도 이미 구매욕 상승. 반들러는 심플한 반달 모양이 시그너처인데 어깨끈에 따라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 캐주얼한 룩이나 포멀한 룩에 휘뚜루마뚜루 만렙 활용이 가능하다. 후기를 살펴보던 중 1백만원대 미만의 가죽 백치고는 좋은 퀄리티라는 평도 한몫했다. -정유진(뷰티 에디터)      5백99만원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교체 후 대세 브랜드로 뜬 보테가 베네타. 실용적인 미니 백을 찾고 있었는데 어깨에 메기도, 손에 들기도 편해 보이는 독특한 핸들 디자인이 맘에 쏙 들었다. 차분한 브라운 컬러도 무나니스트의 마음을 저격하는 포인트!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서 일주일 내내 메도 또 메고 싶을 것 같아 올가을 딱 하나 산다면 이 가방으로 할 예정. -송명경(디지털 에디터)     70만원대 질샌더 by 매치스패션닷컴. 샌들로만 연명했던 여름이 지나고 나니 드레스업한 기분을 내줄 수 있는 슈즈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신발장에 묵혀두지 않으려면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줄 수 있는 굽이 필수 조건. 질샌더의 펌프스는 이 두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데다 스터드나 발목의 뱅글 등 디테일까지 더해져 소장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다. -송가혜(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