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에디터들의 가을 쇼핑, 구경 와!

잘 차려입은 룩에 정점을 더하는 백과 슈즈! 겹쳐 입는 옷의 가짓수가 많아지는 계절일수록 그 선택은 룩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가벼운 캔버스 백, 플립플롭을 벗어 던진 코스모 에디터들의 백과 슈즈 위시 리스트.

BYCOSMOPOLITAN2019.10.19
EDITORS’ FAVORITES  
1백61만원 끌로에.

1백61만원 끌로에.

하체가 튼튼하고 추위에 약한 내게 롱부츠는 쌀쌀한 날씨에 구원투수 같은 존재. 특히 이번 시즌 1970년대 무드로 롱부츠를 선보인 셀린느·끌로에 런웨이가 인상적이었다. 그중 마음에 들었던 건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의 부츠! 박시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매치해 1970년대 무드에 흠뻑 빠지고 싶다.  -김지후(패션 디렉터)
 

 
가격미정 샤넬.

가격미정 샤넬.

집을 나설 때 체크하는 3가지. 카드 지갑, 휴대폰, 에어팟! 이 3가지만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두렵지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주 걷기 때문에 짐은 최소화하는 편. 그래서 지갑을 꺼내고 넣기 쉬운 손바닥만 한 백을 자주 든다. 잠깐 자리하는 곳에서는 가방을 내려놓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소재 또한 관리하기 쉬운 것으로 선택하는 게 현명하겠지? -김지회(패션 에디터)
 

 
17만9천원 자라.

17만9천원 자라.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진 어느 늦여름 밤, 벌써부터 부츠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반복하는 나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빠알간 앵클부츠! 보이프렌드 핏 진에 빨간 웨스턴 부츠를 매치한 나를 상상하면 세상 이보다 쿨할 수 없었다. 레드 립은 덤. 올가을엔 단 하나의 재킷도 못 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영롱한 빨강 부츠를 지르고야 말지어다. -성영주(디지털 디렉터)
 

 
97만2천원 마크제이콥스.

97만2천원 마크제이콥스.

여전사의 룩이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카무플라주, 점프슈트 같은 과감한 룩보다는 레이스업 부츠부터 시도해볼 생각. 터프한 동시에 관능적인 매력이 있는 부츠는 적당히 굽이 있어 여름 끝물에 산 빈티지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매치하면 좋을 듯. 찰랑거리는 바지 밑단 아래로 구두 앞코가 살짝 드러나게 신고 낙엽이 떨어진 길을 성큼성큼 걷고 싶다. -김예린(피처 에디터)
 

 
1백64만원 발렌티노.

1백64만원 발렌티노.

이번 시즌 등장한 수많은 백 중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발렌티노와 언더커버가 협업한 백 컬렉션! 그중 언더커버의 펑키하고도 예술적인 스컬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버킷 백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 블랙이나 네이비 같은 어두운 컬러 룩을 즐기는 에디터의 스타일에 남다른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백! -이병호(패션 에디터)
 

 
가격미정 에르메스.

가격미정 에르메스.

나이가 들면서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좋은 백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 그렇다고 해서 옷장에만 고이 모셔두는 실용성 제로의 그림 같은 백은 딱 질색! 그런 점에서 이건 가볍고 수납공간이 넓은 데다 어떤 룩에도 믹스매치 가능한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소장 가치 만렙인 데일리 명품 백으로 손색없다. 적금 타면 바로 구매각! -하윤진(뷰티 디렉터)
 

 
2백38만원 마르니.

2백38만원 마르니.

책 한 권은 들어가는 사이즈,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운 클래식한 디자인. 내가 원하는 백은 이 두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다. 아무리 유행이라 해도 책 한 권도 들어가지 않는 손바닥만 한 백은 어쩐지 성에 차지 않는다. 아니, 야박하다고 느낀다. 마르니의 이 백처럼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면 데일리 백으로 손색없을 듯. -전소영(피처 디렉터)
 

 
90만원대 반들러 by 네타포르테.

90만원대 반들러 by 네타포르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탁한 카키색 조합만으로도 이미 구매욕 상승. 반들러는 심플한 반달 모양이 시그너처인데 어깨끈에 따라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 캐주얼한 룩이나 포멀한 룩에 휘뚜루마뚜루 만렙 활용이 가능하다. 후기를 살펴보던 중 1백만원대 미만의 가죽 백치고는 좋은 퀄리티라는 평도 한몫했다. -정유진(뷰티 에디터) 
 

 
5백99만원 보테가 베네타.

5백99만원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교체 후 대세 브랜드로 뜬 보테가 베네타. 실용적인 미니 백을 찾고 있었는데 어깨에 메기도, 손에 들기도 편해 보이는 독특한 핸들 디자인이 맘에 쏙 들었다. 차분한 브라운 컬러도 무나니스트의 마음을 저격하는 포인트!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서 일주일 내내 메도 또 메고 싶을 것 같아 올가을 딱 하나 산다면 이 가방으로 할 예정. -송명경(디지털 에디터)
 

 
 70만원대 질샌더 by 매치스패션닷컴.

70만원대 질샌더 by 매치스패션닷컴.

샌들로만 연명했던 여름이 지나고 나니 드레스업한 기분을 내줄 수 있는 슈즈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신발장에 묵혀두지 않으려면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줄 수 있는 굽이 필수 조건. 질샌더의 펌프스는 이 두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데다 스터드나 발목의 뱅글 등 디테일까지 더해져 소장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다. -송가혜(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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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지회
  • Photo by 최성욱
  • Designer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