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답장해도 될까?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사랑을 기다리느냐, 쟁취하느냐 고민된다면 러브 미러링을 가동해보자. 연애 칼럼니스트 현정과 팟캐스트 <불금쇼> 진행자 최욱이 조언한다. | 사랑,연애,소개팅,연락,선톡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간간이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만나자는 말을 잘 안 하더라고요. 내내 기다리게 하다가 금요일 저녁 7시쯤 “주말에 뭐 하냐?”라고 연락이 왔어요. 데이트가 기대되긴 했지만 긴박하게 연락하니 기분이 조금 나쁘더라고요. 바로 답장해 데이트에 응하면 그의 연락을 기다린 걸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 같아 찝찝하네요. -시리야 놀자then 연락을 기다렸는데 주말이 코앞에 닥치니 그제야 심심해서 연락한 것 같아 괘씸하다. 그에게 바로 답장하지 않고 몇 시간을 끈 뒤 “바쁘다”라고 답한다. 사실은 소파와 혼연일체된 채 TV만 보며 주말을 보낼 거면서도 말이다. now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는 것은 연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상대가 당신이 머리 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면 더욱 그렇다. 최욱은 “쓸데없이 자존심을 내세우다 보면 스스로 힘들기만 하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상대를 대하라”라고 조언한다. 현정 역시 한가한 여자는 ‘쉬운 여자’로 여길 거라는 생각에 제동을 건다. 바쁜 척한다고 해서 당신의 주가가 올라가는 건 절대 아니다.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