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은 날엔 영화를 보지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오늘도, ‘퇴사’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출근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퇴사심을 다스려줄 영화. | 라이프,컬쳐,영화,퇴사,코스모폴리탄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제목만으로도 무한공감이 되는 영화가 나타났다. 일본 작가 키타가와 에미의 소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일본에서 출판되자마자 직장인의 바이블로 떠오를 만큼 인기몰이를 했던 작품이다. 야근으로 지하철에 쓰러질 만큼 업무에 찌든 회사원 다카시가 옛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셋 스토리. ‘그만 둬도 괜찮아. 쉬어 가도 괜찮아’, 그토록 듣고 싶은 이 한 마디가 영화를 통해 전해질 거다. 10월 19일 개봉 예정.꾸뻬씨의 행복여행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던 프랑수아 를로르의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 ‘헥터’가 잠시 일을 쉬고,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 돈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상하이의 은행가부터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난 말기암 환자까지. 여행지에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며 행복의 리스트를 완성해가는 그의 이야기. 하루하루가 견딜 수 없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당신이라면,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답을 찾게 될 지도.월터의 상상의 현실이 된다수년째 퇴사를 상상하며 꾸역꾸역 출근하는 당신을 위한 추천작. 그야말로 취미가 ‘상상’일 뿐, 16년차 에디터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월터에게 벌어진, ‘상상이 현실이 되어버린’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초현실적 일상을 통해 ‘대리 상상’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지.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퇴사는 여전히 상상일 뿐일지라도, 조금은 더 특별한 상상을 시작하게 될지 모를 일이다.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도망가는 게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거야. 나도 전엔 음식에든 삶에든 의욕이 있었어. 근데 이젠 아냐.’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왔던 리즈는 어느 순간 이렇게 말하며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무작정 1년 간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며 자신이 진짜 원했던 가치가 무엇인지 발견해간다. ‘파괴는 선물이야. 파괴가 있어서 변화가 있지’ 콜로세움 앞에서 리즈가 발견했던 이 진리처럼 변화를 꿈꾸지만 파괴가 두려운 당신에게, 이 영화가 위로가 되어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