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와 보낸 로맨틱 홀리데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예술적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프랑스 파리. 그곳에서 달콤한 휴가를 즐긴 구하라의 멋진 하루. | 셀럽,스타,인터뷰,화보,구하라

고전적인 거리의 풍경과 경쾌한 룩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스웨트셔츠, 스트라이프 터틀넥 모두 가격미정 베네통. 로퍼 7만5천원 저스트지니. 쇼츠, 양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파리에 오면 하고 싶은 게 있었나요? 하하. 조금 단순하지만 마카롱을 꼭 먹고 싶었어요. 그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먹어보는 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파리의 달콤한 맛을 꼭 느껴보고 싶어요. 여행을 하면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도 하죠? 네, 맞아요. 요즘은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여행을 하면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펼쳐지니 기분도 들뜨고요. 오가며 마주하는 사람,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여러 상황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죠. 파리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장소가 있어요? 많은 사람이 파리의 명소로 꼽는 곳이라 어찌 보면 흔하지만 전 여전히 에펠탑을 가장 좋아해요. 바라보고 있으면 웅장하고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밤에는 조명 덕에 화려해지기도 하고요. 에펠탑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죠. 파리 외에 판타지를 지닌 여행지가 있나요? 아! 저는 아프리카에 꼭 가보고 싶어요. 지인 중에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니시는 분이 추천한 여행지이기도 하고요.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만큼 멋진 곳이라고 말씀하셔서 아프리카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요. 패션에 한창 관심이 많을 나이고 스타일 좋은 걸로도 유명한데, 캐리어에 어떤 옷들을 챙겨 왔나요? 페이크 퍼 코트를 챙겼어요. 부피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긴 하지만 인터넷으로 파리의 날씨를 찾아보니 추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즐겨 입는 빈티지한 티셔츠와 청바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챙겨 왔어요. 꼭 챙기고 싶었지만 차마 가져올 수 없었던 건요? 웃기지만 집에서 늘 함께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 차차와 피코요! 떨어져 있을 때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껴요. 그리고 한식이오. 저 김치찌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하. 파리지엔처럼 멋스럽게 스카프를 두르고 머핀을 먹는 순간.  티셔츠, 팬츠 모두 가격미정 베네통. 스카프 1만5천9백원 에잇세컨즈.SNS를 훑어보니 관심사가 다양해 보였어요. 요즘 특별히 꽂힌 게 있나요?있어요! 요즘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일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필름에 남겨둘 수 있다는 것이 아름답고 또 흥미롭게 느껴져요. 액티브한 운동도 다양하게 즐기던데요? 승마, 골프, 스킨스쿠버까지 못하는 게 없던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활동적인 편이었어요. 늘 움직이는 걸 좋아해 누가 “집에서 TV 볼래?” 하면 “나가서 걷자”라고 말했죠. 그런 습관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다양한 운동을 하며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같아요. 연예 활동도 참 부지런하게 했죠. 2008년에 데뷔했으니 10년 가까운 시간을 연예인으로 지내고 있는 셈이에요. 앞으로는 카라가 아닌 배우 구하라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줄 테고요. 기분이 어때요? 그동안 연기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드리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려니 기대감과 동시에 두려움이 느껴져요. 설레기도 하고요. 비유하자면 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아이가 된 기분이에요. 그래도 지금껏 경험을 통해 쌓아온 것들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애써서 이루고 또 배운 것들이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데뷔 이래 구하라의 인생에 ‘도전이었다’ 싶은 순간이 있나요? 작년에 <주먹쥐고 소림사>라는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어요. 중국 소림사에서 무술 체험을 하는 거였는데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 운동을 많이 해서 체력이나 몸을 쓰는 부분은 자신 있었는데 소림사에서의 도전은 진짜 쉽지 않더라고요. 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권법소녀’라는 별명도 얻었고요. 저 진짜 뭐든 열심히 하거든요. 하하. 그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로 ‘뼈를 깎는 고통’이 뭔지 알 것 같더군요. 맞아요. 한때는 저에게 ‘특기’라고 내세울 만큼 잘하는 것이 없다 싶었어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끝내고 보니 그냥 열심히 하는 것, 무엇이든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해내는 것이 제 특기인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롤업 데님 팬츠를 입고 베스파에 걸터앉은 모습에서 그녀의 장난기가 느껴진다. 점퍼, 블라우스 모두 가격미정 베네통. 데님 팬츠 25만9천원 리바이스. 스니커즈 19만8천원 바바라. 양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긴 연예계 활동을 통해 분명하게 ‘배웠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거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제 또래 친구들이 하지 못한 경험을 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는 단순히 커리어적인 측면만 말하는 건 아니에요. ‘구하라’라는 사람을 두고 봤을 때도 저는 제 인생의 방향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성장했어요. 열여덟 살의 앳된 구하라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벌써 스물일곱 살이 됐어요. 하지만 아직 ‘나이 들어가는 것’이 신경 쓰일 때는 아니죠? 나이에 크게 연연하진 않지만 ‘내가 벌써 스물일곱이야?’라는 생각은 들어요. 아직은 어린 나이라고 해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말이나 행동에 좀 더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어요. 나이 들어갈수록 더 소중해지는 건 뭐가 있어요?주위 사람들이오. 혼자서 살기엔 팍팍한 삶이잖아요. 하하. 설리, 가인 씨와 친한 걸로 유명하죠. 그들이 하라 씨에게는 어떤 의미예요?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이오. 힘들 때 서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또 웃게 만드는 친구들이에요. 때로는 가족처럼 서로를 보살피기도 하고요. SNS에 셋이 찍은 사진이 종종 올라오던데 만나면 주로 뭘 하나요? 모두 개성이 뚜렷해 무엇을 하든 함께 하면 재미있어요. 제 또래 친구들과 크게 다른 것을 하진 않아요. 사진 찍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홈 파티를 열기도 하고, 함께 쇼핑도 자주 가죠. 저는 큰 성공보다 지금의 행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매일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또 후회가 남지 않는 날이기를 기도해요. shot for alcohol cravings go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