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이번 시즌에 뭐가 제일 핫한 지 알고 싶다면 주저 말고 자라에 들러볼 것! 베뜨멍과 발렌시아가의 영향으로 길이가 길고, 남자친구의 옷을 빼앗아 입은 듯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가 트렌드라는 건 다들 알고 있겠지? 부담스러운 오버핏이 아닌데다 손목을 덮을 만큼 소매 길이가 길어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또 여성스러운 룩으로 입고 싶을 때는 허리 벨트를 조여서 연출할 수 있으니 조금 높은 가격은 투자라고 생각하자. 이런 트렌디함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미디 기장의 베이직한 트렌치 코트도 카키와 네이비의 세련된 색감을 만나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NO NO~
가격 (왼)9만9천원 (오)15만9천원
H&M
H&M의 트렌치 코트는 한국인 표준 체형의 여성이 입었을 때 모두 무릎을 덮는 길이다. 디자인 또한 특별히 트렌드를 따르진 않고, 베이식한 트렌치 코트에 소재나 주머니, 벨트 디테일을 다르게 해서 변화를 줬다.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신경 쓴 듯한 룩에 어울릴만한 포멀한 느낌의 트렌치 코트를 찾고 있다면 가격까지 착한 이 곳에서 득템하길!
가격 (왼)7만9천원 (오)11만9천원
에잇세컨즈
남친과 커플 트렌치 코트를 찾고 있다면 이게 딱! 에잇세컨즈는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타브랜드들과는 달리 넉넉한 품의 일자 라인 트렌치 코트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넥 칼라와 소매 디테일을 최소화하여 무심한 듯 툭 걸칠 수 있는 심플함이 돋보인다. 게다가 가격까지 심플하니 트렌치코트가 너무 차려 입은 느낌이라 망설여졌다면 바로 이 ‘무심한 듯 툭’ 트렌치코트를 어서 겟하길!
가격 모두 9만9천9백원.
유니클로
유니클로의 베이직함에 파리지앵의 멋을 더 하고 싶다면 정답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 라인에 있다. 벌써 여섯 시즌 째 협업을 해오고 있는 이네스 라인은 이번 시즌 1960-70년대 파리지앵의 무드를 몰고 왔다. 타 브랜드들에 있을 법한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하이 브랜드에서 볼 법한 세련된 컬러들이 이네스 라인만의 매력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블랙에 가까운 다크 네이비부터 오묘한 카멜까지, 빠리지앵이 되고 싶다면 놓치지 말 것!
가격 (왼)14만 9천원 (오)12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