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연애, 공부, 친구 놓치지 않을 거예요!

친구들과 아무리 이야기해도 답 안 나오는 문제가 있다면 코스모 캠퍼스에 털어놓으세요. 코스모 캠퍼스 피처 에디터가 머리를 맞대 함께 고민해드릴게요.

BYCOSMOPOLITAN2016.09.22



Q. 대학원 진학이 목표라 토플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자 친구가 연애에 올인하는 타입이라 대부분의 시간을 남친과 보내고 공부도 그와 카페에서 함께 하다 보니 학원 숙제도 제대로 못 해 갈 때가 많습니다. 공부와 연애, 어떻게 하면 잘 병행할 수 있을까요? -김지윤(가명, 고려대학교 3학년)

A. 연애할 때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이 좀 손해 보는 기분이 들더라도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이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공부에 방해를 받아 불편한 마음으로 남자 친구를 만나면 데이트가 엉망이 되거나 자기도 모르게 그에게 짜증을 낸 적이 있을걸요? 관계를 오래 지속하려면 서로 논의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남자 친구에게 이 문제에 대해 말해보세요. 어쩌면 그는 당신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어요. 발전적인 연애를 위해선 각자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상기시켜야 합니다. 


Q. 4명의 친구가 함께하는 단체 카톡방이 있는데 저 빼고는 중국, 핀란드, 독일 등에서 유학 혹은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온 친구들이라 혼자 소외되고 뒤처지는 느낌입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요. 저도 어학연수를 가야 할까요? -장선영(가명, 명지대학교 3학년)

A. 외국어를 잘하는 것은 취업이나 업무에 유리해요. 꼭 입사 지원 서류에 한 줄을 더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학 능력이 업무상 필요하다고 말하는 직장인도 많고요. 하지만 외국어를 잘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아니에요. 그러니 외국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당장 외국에 공부하러 갈 형편이 안 된다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원어민 수업 혹은 스터디를 해보는 건 어때요? 영어를 딱히 잘하고 싶진 않은데 괜히 기가 죽는 거라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직종의 모집 요강을 잘 살펴보고 필요한 공부를 취사 선택해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하세요.


Q. 저는 공대 신입생입니다. 반에는 여자가 저 포함해 셋이에요. 사람들은 ‘공대 아름이’라거나 부럽다고 하는데 정작 저는 외로워 학교 생활이 쉽지 않아요. 과내 굵직한 행사는 남자 위주로 돌아가니 늘 뒷전이고, 친구들이 과팅을 하면 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죠. 성별이 다르다 보니 남자 동기들과 관심사도 많이 달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민정(연세대학교 1학년)

A. 두 가지 방법이 있죠. 하나는 그런 분위기에 나름의 방법으로 적응하는 겁니다. 실제로 일명 ‘공대 아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같은 과 남자들과 격 없이 지내는 사례를 여럿 봤습니다. 성격상 힘들다면 동아리나 학회 등 외부 활동을 늘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어차피 대학 생활은 중·고등학교 같은 집단의 성격이 덜하니 갈수록 제각각 움직이는 학생이 많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