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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공룡기업, 딩고 스튜디오를 만나다

오늘 아침 출근길, 당신은 스마트폰에서 몇 개의 영상을 봤을까? 이달 코스모는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영상 콘텐츠 중에서 소위 ‘히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났다. 글보다 영상이 우선인 시대, 누구보다 빨리 움직인 그들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모바일 시대에 살아남을 궁극의 콘텐츠는 ‘영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바일 영상 콘텐츠 의 선두 주자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장담컨대, 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없을걸?

BYCOSMOPOLITAN2016.07.24



요즘 SNS 뉴스 피드에 자주 등장하는 딩고스튜디오는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하는 스튜디오 그룹이에요. 현재는 딩고 푸드, 딩고 트래블, 딩고 뮤직, 딩고 스타일, 남자들의 동영상, 스낵비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모두 TV 방송국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요. 어쩌다 딩고스튜디오에 모이게 된 건가요?

TV는 막강한 파워를 지닌 콘텐츠가 모인 곳이지만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어가고 싶어 회사를 옮기게 된 거죠. 때마침 온라인과 소셜,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렸고요. 


전 직장에서 하던 일과 많이 다른가요?

전에는 한 가지 일을 집중적으로 했다면 지금은 기획, 마케팅, 운영, 영업까지 모든 걸 한 사람이 총괄해요. 실시간 채널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생각한 아이디어의 결과가 금요일 전에는 나와야 할 정도로 초스피드 전략을 짜야 하죠.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매체에 실을 콘텐츠를 만들려면 제작과정이 빨라야겠어요.

애초에 SNS에 게시하면 리얼 타임으로 결과가 나오니까 내부 컨펌은 굳이 한다면 회사에서 제일 어린 스물두 살의 사원에게 미리 보여주는 거예요. 1824 세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물론 까이기도 하고요. 하하.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공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망해요. ‘이런 걸 만들면 소비자들이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이 없어야 해요. 대표적인 게 B급 콘텐츠예요. 완성도가 떨어지고 우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소비되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또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이를 토대로 다음을 기획해야 인기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거든요. 


모바일 분야로 이직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요?

해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어요. 고민하기 시작했다면 그냥 빨리 넘어오세요!






딩고스튜디오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 수를 합하면 2천8백만 명 정도. 그중 퇴근하는 팬을 셀렙이 직접 데려다주는 ‘수고했어 오늘도’ 프로젝트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