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김주연 사장을 만나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코스모 캠퍼스X위스퍼 #여자답게 캠페인의 수상자들이 한국 대표 여성 멘토이자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의 저자, 한국P&G 김주연 사장과 만났다. #여자답게 캠페인의 본보기가 되는 그녀와의 대담을 공유한다. ::P&G, 김주연사장, 여자답게, 위스퍼, 인터뷰, 수상자, LikeaGirl, 리더, 여성리더, 코스모 캠퍼스 | P&G,김주연사장,여자답게,위스퍼,인터뷰

(이정현)톱 언더스텐딩, 쇼츠 포에버21, 슈즈 슈콤마보니, 양말 아메리칸어패럴,(박세린)블루종 자라, 쇼츠 H&M, (김수연)재킷 자라, 톱 H&M, 팬츠 폴앤엘리스, 스니커즈 핫핑, (김혜인)셔츠 자라, 팬츠 나이스크랍지난 4월 18일 저녁, 위스퍼 #여자답게 캠페인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위스퍼가 속한 글로벌 기업 한국P&G의 대표이자 이들의 멘토가 될 김주연 사장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김주연 사장은 평사원에서 시작해 실력을 갈고닦아 리더 자리에 오른, 이른바 ‘유리 천장’을 극복한 글로벌 여성 리더로도 잘 알려져 수상자들의 기대가 컸다. 이는 김주연 사장도 마찬가지. “수상자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서둘러 나섰어요”라고 말한 그녀는 누구보다 일찍 도착해 수상자들을 일일이 반겨주었다. 드디어 6팀의 수상자들이 모두 착석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대한 김주연 사장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미국에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Like a Girl’, ‘여자답게’라는 표현은 한정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경우, ‘다소곳하게’, ‘조신하게’라는 의미와 동일하게 받아들이죠. 그런 현실이 참 안타까웠어요.” 김주연 사장은 우리 여자들이 앞서 말한 표현이 의미하는 사회적인 제약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자답게’라는 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통용됐던 제한적인 의미를 벗고 ‘나답게’, ‘멋지게’ 등 자신감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재정의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P&G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남자든 여자든 영상을 계기로 어릴 적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번 캠페인의 수상작은 어떻게 선정됐을까? 김주연 사장은 ‘여자답게’라는 말에 담긴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그 의미를 자신만의 언어로 재정의했는지, 더 나아가 자신의 한계까지 뛰어넘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는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설명에 부응하듯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선수부터 예비 사업가와 애견 훈련사까지, 수상자들은 저마다의 한계를 뛰어넘은 생생한 스토리를 펼쳐놓았고, 이를 듣던 김주연 사장 또한 수시로 질문을 던지며 이들의 도전 정신에 감탄사를 보냈다. 한국P&G는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가지는 의의가 우리 사회,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6팀의 수상자들이 하고 있는 일은 여자 축구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필드에서 땀을 흘리는 일, 또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는 등 일반적으로 여자라면 한 번쯤 머뭇거리게 될 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상자 6팀은 모두 결과를 미리 신경 쓰기보다 하고 싶은 것을 원하는 방식대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점은 한국P&G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고 싶었던 모습이기도 하다. 김주연 사장은 “무언가를 했을 때 재미있고 관심이 생기면 남이 어떻게 생각하건 그들의 눈치를 보기보단 자신의 깨달음에 집중하세요. 흥미가 있으니까 한 번 해보고, 재미가 있으니까 또 한 번 해보고, 그러다가 좀 잘한다 싶으면 한 단계 올라가보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거침없이, 순전히 나에게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씩 해가는 것이 청춘이 가진 특권이자 바람직한 모습이죠. 여러분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주변의 친구들도 이런 식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 보면 주변의 시선이나 남들이 생각하는 걸 무시하기가 쉽지 않은데, 사실 지나고 보면 결코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내가 하고 싶은, 그리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런 식으로 자신을 다듬어나가보세요”라고 조언한다. 수상자들도 김주연 사장의 진심 어린 충고를 끝으로 #여자답게 캠페인의 궁극적인 의의를 따르고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3시간여의 멘토링 시간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P&G는 여성용품 브랜드 위스퍼를 통해 여성 중심의 다양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에는 다가오는 올림픽과 더불어 #여자답게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된다. 이는 여자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신이 즐겨 하던 운동을 대부분 그만둔다는 사실에 착안해 여자들 또한 나이가 들어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압축해 담은 것이다. 초경, 사춘기 그리고 사회적 기대와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에 있어 위스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여성들과 함께 당당하고 진취적이며 역동적으로 인식의 변화를 꾀할 것이다. Mentor Mini Interview 글로벌 여성 리더 김주연 사장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 코스모 캠퍼스가 그녀에게 #여자답게 세상을 리드해나가는 팁을 재빨리 물었다. 사장님도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적인 제약을  받았던 적이 있나요?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당시에는 회사라는 집단 안에서도 다양한 구분이 존재했어요. 직급은 물론 남녀 성별, 군대 전역 여부 등에 따라서도 연봉이 달랐죠. 개인의 성과와 관련 없이 특정 계급에게만 맞춰 유리하게 돌아가는 기업들의 시스템이 아쉬웠어요. 현재는 그런 관습이 많이 사라졌죠. 미래에는 무엇이 맞고 틀리냐에 대한 세상의 기준이 지금보다 많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요. 리더로서 성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남자들이 여자에 대해 편견을 가진다고들 하는데, 거꾸로 보면 남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여자들도 남자에 대한 편견을 일부 갖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한테 선입견을 가지고 “당신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할 때 그것을 여자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 ‘김주연’이라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라고 받아들여요. 그러면 ‘왜 저런 편견을 갖게 됐을까?’라고 돌이켜보게 되고, 그 사람 또한 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문제는 좀 더 쉽게 해결될 수 있거든요.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꿈과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찾아나가기 위해 어떤 자세와 노력을 갖춰야 할지 코캠 학생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든, 또 무슨 일을 하든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해요. 많은 여학생이 살아오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혹은 ‘여자답게’ 행동해야 할 것 같은 사회적인 압박 때문에, 무슨 일에 부딪혀보기도 전에 움츠러든 적이 종종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성별은 성별일 뿐, ‘여자답게’라는 말이 더 이상 누군가의 한계를 결정지어선 안 된다는 거죠. 이제는 위스퍼의 #여자답게 캠페인을 떠올리며 겁없이 당당한 자세를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