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이트 다음 날, 이렇게 했다
‘원나이트’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흥분되는 기억? 돌이키고 싶지 않은 순간?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소재가 된 하룻밤 사랑에 대해 코스모 독자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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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이트를 한 상대는누구였나요?
35% 클럽에서 만난 사람
▶ 알고 지내던 친구 28%
▶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 23%
▶ 직장 동료 10%
▶ EX의 지인 4%
→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마음이 맞아 하룻밤을 보내게 됐어요. 모텔에서 키스를 하는데 그의 머리가 갑자기 스르륵 흘러내리는 거예요. 알고 보니 휴가 나온 군인이 가발을 쓴 것 있죠?
→ 소개팅 남과 진하게 술 한잔 하고 그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됐어요. 분명 유명대 사진과를 졸업했다고 했는데 책장을 보니까 전문대 졸업 앨범이 꽂혀 있더라고요. 갑자기 그의 모든 행동이 의심되기 시작했어요.
→ 애인과 헤어지고 힘들어 할 때 위로해준 친구와 술 한잔 마시다 잠자리를 하게 됐어요. 그날 이후 그는 저에게 더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저는 왠지 그를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 직장 동료와 몸친이 되었어요. 회식이 끝나고 제가 먼저 그의 집으로 가서 기다렸는데. 그가 오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팀 동료가 전화를 받았어요.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했죠.
원나이트를 제안하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방법은?
47% 스킨십을 한다
▶ 술을 더 마시자고 한다 33%
▶ 나가자고 한다 15%
▶ 기타 5%
사람들은 남녀 관계에선 말보다 행동이 더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술 한잔 더 하자”라고 말하는 것보다 한 번의 스킨십을 결정적 신호로 선택한 것을 보면 말이다.
원나이트할 때 나의 태도는 어땠나요?
39% 공허했다
▶ 기분 좋았다 22%
▶ 어색했다 21%
▶ 죄책감이 들었다 18%
→ 원나이트는 하고 나면 공허함이 참 커요.
→ 섹스 후 어색해하는 나와 달리 상대는 너무 태연해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 남친의 친구와 함께 남친 생일 선물을 사러 간 적이 있어요. 고마운 마음에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한잔 마셨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그다음 날 만난 남 친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고 참으로 못 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나이트 다음 날 어떻게 행동했나요?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며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 45%
▶ 없던 일로 하기로 합의했다 23%
▶ 잠수를 탔다 14%
▶ 자고 있는 사이 도망 나왔다 13%
▶ 그가 깨워도 자는 척했다 5%
→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녀에게서 집에 가는 길이 무섭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다음에 어떻게 되었냐고요?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 원나이트 다음 날 아침, 그가 자는 동안 모텔에서 몰래 도망 나왔어요. 그 후 그가 전화로 “왜 말도 없이 먼저 갔느냐”고 화를 내길래 짜증스러웠거든요. 얼마 후 다른 사람과 원나이트를 했는데 눈을 떠보니 혼자 모텔에 남겨져 있는 거예요. 순간 예전 그 남자 마음이 이해됐죠.
Credit
- Editor 유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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