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우리는 스타가 성형한 사실을 알고 있다!

스타의 성형 여부를 파헤치는 ‘뛰는’ 네티즌 위에 성형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나는’ 스타가 있다. 하지만 스타들의 몸을 케어하고 얼굴을 만지는 3명의 전문가만 있다면 진실을 아는 건 식은 죽 먹기! 지금부터 은밀하고 기막힌 스타의 성형 실태를 공개한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15.08.11



스타님들, 거짓말 좀 하지 마쇼! 

from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을 관리하고 있는 트레이너

평소 열심히 운동하는 모범생 스타들도 짐에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바로 성형수술한 다음 날. 최근에도 조만간 있을 컴백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던 미녀 가수 A양이 갑자기 통보도 없이 짐에 나오지 않았다. 이상하다 싶어 전화를 걸었더니 “쌤, 나 골반뼈가 아파서 운동 못 해. 2주 뒤에 갈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건 200% 성형수술을 했다는 뜻. 이미 눈치챘지만 모르는 척 “뭐 했어?”라고 물어보니 역시나 “무슨 소리야!”라고 부인하더라. 이건 300% 성형수술을 했다는 강한 긍정의 대답. 운동 잘하던 스타가 갑자기 이런 식으로 허리가 아프다느니 골반뼈가 안 좋다느니 핑계를 대면서 1~2주 짐에 나오지 않는 건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이때 단 한 명의 스타도 ‘성형’ 때문에 운동할 수 없다고 대답한 적이 없다. 죄다 발뺌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할 뿐! 남자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짐에 와서는 “오늘은 땀 나는 운동을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할 때가 있다. 얼굴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아니라면 이럴 경우에는 대부분 모발 이식 수술을 한 것. 스타와 함께하니 이렇게 다양한 수술 징후를 경험하게 된다.



누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행복한 직업이라고 말했던가!

from 세상에 돈 벌기 쉬운 직업은 없다고 생각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의외의 인내심이 필요한 직업이다. 왜 그런지 한번 설을 풀어볼까? 얼마 전 한때 패셔니스타였던 배우 A양을 메이크업한 적이 있었다. 얼굴만 봤을 때는 ‘동안이네’라고 생각했는데 마사지를 하기 위해 그녀의 피부를 만지는 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역한 기운이 몰려왔다. 얼굴 전체에서 딱딱한 이물질이 덩어리진 게 느껴져 마치 죽은 피부를 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 성형 괴물로 유명한 스타도 있다. 바로 귀여운 이미지의 배우 E양. 그녀는 얼굴 성형은 물론 헤어라인과 구레나룻 모발 이식까지 한 초강력 성형인.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위해 머리에 핀을 꽂으며 모발에 빨갛게 난 모발 이식 자국을 보는 건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살이 찌는 걸 너무 싫어하는 빼빼 마른 배우 G양의 얘기도 충격적이다. 연예인 중에서도 유난히 깡마른 몸매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녀는 살이 있는 걸 워낙 싫어해서 정기적으로 얼굴에 지방 분해 주사를 맞는다고. 그런 사실도 모르고 매번 볼 때마다 퀭한 그녀의 얼굴을 볼륨감 있는 동안 얼굴로 만들어주려고 어찌나 노력했던지! 스타들은 아무리 심하게 성형수술한 티가 나도 절대로 먼저 “나 성형했어요”라고 밝히지 않는다. 누가 봐도 200% 성형수술한 게 맞는 가수 I양 역시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성형 사실을 부인할 정도면 말 다했지! 연예인들이 뭐라하든 상관없지만 수술 부위를 직접 보고 만지며 메이크업하는 우리는 그저 고달플 뿐이다. 



눈으로만 봐도 성형한 거 딱 알거든? 

from 눈빛만 봐도 성형했는지 안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화보 촬영 시 웬만한 건 다 커버가 가능하지만 단 한 가지, 피부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누런 멍 자국은 어떤 식으로도 감추기 어렵다. 하지만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건 그 후 스타들의 뻔뻔한 행동. 한번은 노란 멍 자국과 주사 자국이 가득한 얼굴을 보고 조심스레 “뭐 맞았어?”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고 우기고 나서 “주사 맞으면 아프지 않아? 난 무서워서 못 맞겠어”라는 초딩도 믿지 않을 뻔뻔한 거짓말을 서슴지 않고 했다. 처음에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믿기 힘들었지만 내가 여태껏 일하면서 이러한 질문에 “성형했다”라고 양심적으로 고백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10년 정도 호흡을 맞춘 배우 B양 역시 마찬가지. 어느 날 미묘하게 쌍꺼풀이 얇아진 느낌이 들어 ‘뭐지?’ 싶었다. 메이크업하는 도중에 눈꺼풀 위에서 머리카락 같은 게 살짝 삐져 나왔길래 뜯었더니 B양이 “아!” 하고 놀라는 것이 아닌가? 순간 쌍꺼풀 실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대수롭지 않게 “먼지 같은 게 묻었네”라고 슬쩍 넘어간 일도 있었다. 10년 지기 그녀도 쌍꺼풀 재수술에 대해 이실직고하지 않는 걸 보고 성형수술 앞에서는 믿을 사람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B양, 나 바보 아니거든? 



Credit

  • Contributing editor
  • 박지원<br />Photographer Nick O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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