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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을 타나 봐, 찬 바람 불자마자 생각나는 가을 향수 4

아직도 여름 향수 뿌린다고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금 꺼내기 좋은 가을 맛 향수를 모았습니다.

프로필 by 조영희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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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수 추천 l unsplash.com

가을 향수 추천 l unsplash.com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지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즘.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가볍고 청량한 시트러스나 아쿠아 향을 즐겼다면, 가을에는 따뜻함과 무게를 더해주는 향수가 절로 생각 나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아직 마음에 드는 가을 향수를 고르지 못했다면 주목해 보세요! 입문자부터 향수 마니아까지 모두 사로잡을 매력적인 가을 향수를 소개합니다.


가을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향수를 찾는다면 메종 마르지엘라의 '재즈클럽'을 추천해요. 톡 쏘는 스파이시한 노트가 코끝을 깨우고, 점차 부드럽고 달콤한 럼과 바닐라 향이 서서히 피어오르죠. 여기에 묵직한 타바코와 우디한 잔향이 그윽한 분위기를 완성해줘요. 칵테일 한 잔, 은은한 시가 연기,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재즈 바의 감성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향이에요.


가볍고 산뜻한 향이 끌리다가도 날씨가 쌀쌀해지면 대담하고 깊이 있는 향기에 매료되죠. 묵직하고 거친 우디 노트 사이로 스며 나오는 달콤한 바닐라의 조화가 매력적인 반전 포인트! 감미로운 스모키 우디 향으로, 남성 향수로도 추천해요.


베르가못과 레몬의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해 '우드 향이 맞나?’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가우드와 파촐리의 차분한 향이 깊이 있는 잔향을 남깁니다. 텁텁한 나무 냄새 대신 산뜻함과 묵직함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죠. 우디 계열이 낯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 입문자용 가을 우디 향수로 추천!

가을이라고 해서 무조건 진한 향만 뿌려야 하는 건 아니죠. 무거운 향이 부담스럽다면, 서늘한 가을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 향에 주목해 보세요. 로즈와 라벤더의 산뜻한 향으로 시작해 포근한 머스크와 샌들우드가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마치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휴식을 취하는 듯한 무드를 선사합니다. 특히 2가지 이상의 퍼퓸을 겹쳐 바르는 '크루아상 레이어링' 기법을 활용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이 가을을 반겨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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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조영희
  • 이미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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