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제니•로살리아 따라 완성하는 반짝이는 페스티벌 메이크업 4

이번 여름엔 '빛'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글리터 타투부터 오팔 네일까지 반짝임 가득한 페스티벌 뷰티 룩.

프로필 by 이유진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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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무드 끌어올려! 글리터 타투

MEGAN THEE STALLION

MEGAN THEE STALLION

peet Dullaert

peet Dullaert

GERMANIER

GERMANIER

MIA FERNANDEZ

MIA FERNANDEZ

매 시즌 등장하는 스테디 아이템 아니냐고? 올해는 붙이는 위치부터 달라졌다. 팔이나 쇄골은 기본이고 눈썹, 헤어라인, 볼, 심지어 입술까지. 생각지도 못한 예상 밖의 부위에 툭 얹는 것이 이번 시즌 글리터 타투의 포인트다. 지난 4월 열린 코첼라에서도 글리터 타투는 눈길을 끌었다. 벨라 하디드와 메건 디 스탤리언은 골반과 등에 나비 모티프를 새겨 포인트를 더한 모습. 레터링을 헤어라인에 새기거나, 자라 라슨처럼 보디 전체에 반짝임을 흩뿌려도 충분히 힙한 룩이 완성된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정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 손 가는 대로 툭툭 붙인 듯한 무심함이 오히려 더 쿨하다. 부착 전에 알코올 스왑으로 유분만 가볍게 정리해도 밀착력이 훨씬 높아지고, 크림 하이라이터를 글리터 타투 가장자리에 얇게 두드리면 피부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이번 여름, 메이크업보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에지를 더하고 싶다면 글리터 스티커를 적극 활용해볼 것.


1 아이 플레이 젬 팩 4만9천원 Simihaze Beauty.

2 걸리 팝 스티커 타투 시트 약 8만7천원대 Lucas Stowe.



탈색 한 줄로 완성하는 엔젤링

Rosalia

Rosalia

ALYSA LiU

ALYSA LiU

김나영

김나영

한때 ‘엔젤링 헤어’가 윤기 나는 머릿결을 뜻했다면, 이제는 탈색으로 직접 후광을 만든다는 사실. 이름 그대로 천사의 링처럼 머리 위를 둥글게 감싸는 ‘엔젤링 블리치’는 과감한 풀 블리치 대신 부분만 탈색해 훨씬 가볍고, 생각보다 튀지 않아 데일리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김나영은 머리끝에만 탈색해 햇빛이 스친 듯 표현했고, 로살리아는 정수리를 중심으로 둥근 라인을 만들어 마치 액세서리를 착용한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자연광 아래에서 빛을 발하는 이 룩은 노란 기가 후광처럼 번져 얼굴에 입체감을 더한다. 흥미로운 건 이 헤어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하나의 기록처럼 쓰이기도 한다는 것. 미국 피겨스케이터 알리사 리우는 금메달을 딸 때마다 헤어에 스트라이프를 하나씩 추가하며 자신만의 ‘헤일로 헤어’를 완성했다. 확실한 기분 전환을 원한다면 도전해보길!




컬러 머금은 하이라이팅

제니

제니

전소미

전소미

윤채

윤채

반짝이는 글로 메이크업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단순히 실버나 화이트 펄로 윤광만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 핑크, 옐로, 퍼플처럼 은은한 컬러감을 머금은 하이라이터로 훨씬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광채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컬러 하이라이터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얼굴의 윤곽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이며 두 뺨과 이마, 콧잔등, 눈 앞머리까지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결하면 얼굴 전체에 볼륨과 생기가 더해진다. 전소미는 콧방울에 핑크 빔을 더해 아련한 무드를 완성했고, 지수와 제니는 핑크빛이 감도는 퍼플 펄로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윤채처럼 눈 앞머리에만 민트 펄을 살짝 얹는 것도 방법. 컬러 하이라이팅 메이크업의 핵심은 ‘경계 없는 블렌딩’이다. 손끝이나 퍼프로 컬러를 피부에 얇게 밀어 넣듯 터치해야 피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광채가 표현되니까.


1, 3 스트로빙 하이라이터 씬더, 클로버 각각 3만원 Espoir.

2 코코 데님 뿌드르 일루미나트리스 13만3천원 Chanel Beauty.



손끝에 번진 오팔 네일

CHANEL 26/27 CRUISE COLLECTION

CHANEL 26/27 CRUISE COLLECTION

로제

로제

EILEEN GU

EILEEN GU

큼직한 파츠나 네온 컬러 대신, 조개껍질의 안쪽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오팔 네일’. 우윳빛 베이스 위로 핑크와 블루, 민트 컬러가 각도에 따라 번지며 손끝에 잔잔한 광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인어에서 영감을 얻은 샤넬의 2026/2027 크루즈 컬렉션 속 메이드 네일부터 로제, 체이스 인피니티, 에일린 구까지 다양한 진줏빛 오팔 네일을 선보였다. 특히 샤넬 네일을 연출한 네일 아티스트 아마 콰시는 시원한 네이비 블루부터 모랫빛 노란색, 태양을 연상케 하는 레드에 이르기까지 6가지 그러데이션 컬러를 디자인했다. 오팔 네일은 화려한 기교를 부리기보다 빛의 결을 얇게 쌓는 것에 집중한다. 시럽 네일처럼 맑은 베이스를 깔고 오로라 파우더나 자개 펄을 얇게 얹어보자. 손을 움직일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은은한 윤슬 같은 잔광이 이번 여름 가장 세련된 포인트가 돼줄 테니까.


2 네일 글라세 미로 2만4천원 Smoothmood.

Credit

  • 에디터 이유진
  • 사진 INSTAGRAM(@theestallion @mia_fernandez.s @rosalia.vt @rena.calhoun @nayoungkeem @somsomi0309 @erdemmozler @y0on_cha3 @amaquashie @eileengu @roses_are_rosie)
  • 아트 디자이너 변은지
  • 디지털 디자이너 이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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