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태닝, 풋 케어는 이렇게 하세요.
완벽한 여름나기는 생각보다 광활한 정보력과 약간의 J력을 요한다는 사실. 태닝과 발 뒤꿈치 관리는 이런 방법을 시도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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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컬러? 선번 구릿빛으로 대동단결
저는 4월부터 기계 태닝을 시작해요. 여름 옷 입기 전에 기본적인 태닝 톤을 만들어놔야 하거든요.” 탠캘리포니아 박은희 대표의 말처럼, 슬리브리스와 비키니를 꺼내기 전 태닝 숍부터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태닝은 일부 마니아층만 즐겼다. 가능한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고, 한여름에도 긴팔을 고수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헤일리 비버나 엘사 호스크처럼 햇빛을 머금은 골드 브라운 톤에 열광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화사나 미미처럼 태닝 피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셀럽들을 필두로!
비키니 톱 Shell Collector.
자연스러운 골드 브라운 피부를 원한다면 기계 태닝보다 자외선을 이용한 야외 태닝이 더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다만 해변가나 옥상에서 피부를 무작정 붉게 태우는 건 금물. 태닝 오일이나 로션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닝 오일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른 태닝 효과를 볼 수 있어 이미 여러 차례 태닝 경험이 있거나 확실한 컬러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고, 태닝 로션은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톤을 원하는 입문자에게 추천한다. 박은희 대표는 “태닝 로션 하나만 사용하기보다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인텐시파이어와 즉각적인 컬러 변화를 주는 브론저를 번갈아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자연스러운 골드 브라운 톤을 만들 수 있어요”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전문 태닝 숍에서 기본 톤을 만든 뒤 자연 태닝을 병행하면 피부 손상을 줄이면서 더 깊고 입체적인 컬러를 완성할 수 있다”며 자연 태닝과 기계 태닝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태닝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인 피부는 붉은 기와 자극이 오래 남는 편이라 애프터 케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닝 후에는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주는 크라이오테라피나 충분한 보습 케어가 중요해요. 고보습 보디로션인 ‘탠 익스텐더’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이처럼 태닝이 하고 싶지만 광노화가 걱정된다면 ‘선번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광대와 콧등을 더블유 형태로 연결하듯 블러셔를 넓게 퍼뜨리고, 이마와 턱 끝, 쇄골과 어깨라인까지 열감을 이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얼굴과 보디가 같이 햇빛에 달아오른 듯 연결돼야 막 태닝을 마친 건강한 무드가 살아나기 때문! 여기에 화이트 기 없는 브론즈 톤을 레이어링하면 훨씬 더 관능적이고 세련된 ‘선번’룩이 완성된다.
발뒤꿈치, 억지로 밀지 마세요
튜브톱 Surfea. 비키니 톱 Shell Collector. 플립플롭 Green Butter.
최근 트와이스 나연의 파우치템으로 화제를 모았던 의외의 아이템 역시 풋 파일과 뒤꿈치 보습 롤러였던 만큼 여름철 꽁꽁 숨어 있던 군살보다 먼저 체크해야 하는 건 바로 양말 속에 감춰져 있던 발뒤꿈치다. 풋케어는 ‘잘 씻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름철 발은 땀과 피지, 각질이 빠르게 쌓이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오래 신으면서 발가락 사이가 쉽게 습해지며 퀘퀘한 냄새도 올라온다. 이럴 땐 발 전용 클렌저로 발등과 발가락 사이, 뒤꿈치까지 꼼꼼하게 씻어낸 뒤 완전히 말려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다음은 각질 관리. 여기서 가장 흔한 실수는 각질을 지나치게 밀어내는 것이다. 피부는 자극을 받을수록 더 두껍고 단단한 각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풋 파일은 샤워 후 피부가 충분히 부드러워졌을 때 필요한 부위만 가볍게 정리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최근에는 AHA나 PHA처럼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내는 풋마스크같은 제품으로 저자극 각질 케어도 가능해졌다. 각질 제거까지 마쳤다면 보습을 충전할 차례. 풋 크림은 자기 전 뒤꿈치와 발가락 전체에 발라 보송한 아가 발을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여름에는 푹신한 운동화 대신 얇은 샌들이나 슬리퍼를 오래 신어 발바닥이나 종아리에 피로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샤워 후 마사지 바나 스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부기와 묵직한 피로감을 가라앉히는 것도 잊지 말자.
4 STEP FOR BARE FOOT
」STEP 1 세정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 레몬 5천원 On:the Body.
STEP 2 각질 제거
매직 양면 스테인리스 발각질 제거기 2만5천원 Baren.
STEP 3 보습
베이비 힐링 밤 스틱 2만원대 Aquaphor.
STEP 4 피로 해소
마사지바 브라질리언 붐 2만5천원 Lush.
Credit
- 에디터 이유진
- 사진 최은미
- 모델 루루
- 헤어 안미연
- 메이크업 유혜수
- 스타일리스트 이우민
- 자문 박은희(탠캘리포니아 대표) / 이상형(우아한피부과의원 대표원장)
- 어시스턴트 조영희
- 아트 디자이너 김지은
- 디지털 디자이너 이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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