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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주말 데이트는 여기! 오픈런 해야할 전시 5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부터 디자인과 사진까지, 지금 주목해야 할 서울 전시를 모았습니다. 이번 시즌 놓치면 아쉬운 전시 리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프로필 by 송운하 2026.04.03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뮤지엄 산, 피크닉 등 공간 경험 중심의 대형 전시 라인업
  • 유영국 회고전과 텍스트 기반 현대미술 등 장르 확장 전시 구성
  • 서울사진축제까지 이어지는 봄 시즌 문화 전시 추천 리스트

봄 시즌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전시부터 디자인, 텍스트,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눈에 띕니다. 지금 가기 좋은 서울 전시 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해봤습니다.

인스타그램 @pikn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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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En attendant: 기다리며'

2026년 4월 7일~2026년 12월 06일까지

인스타그램 @museums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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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에서는 이배 작가의 30년 예술 세계를 최대 규모로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이 열립니다. 이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전 장르를 아우르며,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경험하는 동선이 특징인데요. 작품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관람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작품 사이를 걸을 때, 예술과 자연이 하나로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셈이죠. 봄철 따뜻한 날 만끽하며 둘러보기 좋겠죠?


피크닉 ‘COMPANY World Affair(온 세상 만들기의 비밀을 찾아서)’

2026년 4월 3일~2026년 9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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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 콤파니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콤파니는 한국인 아무 송과 핀란드인 요한 올린이 2000년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두 작가가 세계 곳곳의 제작자들과 나눈 협업의 과정을 담아냅니다. 현장에서 얻은 영감이 드로잉을 거쳐 장인의 손길로 구현되고, 완성된 물건이 다시 시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닿는 ‘아이디어의 순환’을 전시로 풀어냈는데요. 물건이 탄생해 세상과 만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존중과 애정의 가치를 경험해 보세요.


서소문본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2026년 5월 14일~10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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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개막 예정인 전시들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서소문본관에서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화백의 전시가 개막될 예정인데요. 유영국 화가는 한국의 자연을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 추상으로 재해석한 거장이죠. 5월 개막 예정인 이번 전시는 그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5월의 푸른 녹음과 대비되는 유영국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울림'을 통해, 한국적 추상이 도달한 미학적 정점을 심도 있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서울미술관 '글쓰는 예술'

2026년 4월 23일 개막 (상반기 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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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릴 이 전시는 시각 예술가들이 텍스트를 어떻게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지를 탐구합니다. 전통적인 '보는 예술'에서 벗어나, 문자와 언어가 이미지와 결합하며 발생하는 새로운 층위의 의미를 다루는데요. 참여 작가들은 일기, 서사, 혹은 해체된 기호를 통해 자신의 세계관을 기록하고 전달합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읽어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며, 현대 미술에서 언어가 가지는 유희와 철학적 무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획이죠. 개막일은 오는 4월 23일입니다.


사진미술관 '컴백홈'

2026년 4월 9일 개막 (약 한달 여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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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9일, 제13회 서울사진축제 《컴백홈》이 그 막을 올립니다. 이번 축제는 일주일 뒤인 4월 16일, 국내 최초의 공립 사진미술관인 '서울사진미술관'의 공식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이기도 한데요. '가족'과 '집'이라는 근원적인 공동체를 사진의 렌즈로 비추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사적인 기록부터 사회적 구조로서의 주거 문제까지 '집'이 가진 다층적인 의미를 포착해냈습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정서적 고향은 어디인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질문을 던지는 이번 자리는, 특히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온기와 기록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향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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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송운하
  • 이미지 각 미술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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