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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엔 '바람막이'가 유행템? 설현, 나나처럼 트렌디하게 '바람막이' 입는 법

트랙 재킷이 투박한 운동복의 굴레를 벗어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운동복을 스타일로 바꾸는 가장 현대적인 스타일링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이민정 2026.03.28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트랙 재킷, 운동복에서 일상으로
  • 설현·나나식 현실 코디 힌트
  • 스커트 믹스로 완성하는 반전 룩

트랙 재킷은 운동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육상 트랙에서 몸을 풀 때 입던 트랙 수트 상의에서 시작했죠. 처음에는 경기 전후 체온을 지키고 움직임을 편하게 돕는 워밍업 아우터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스포츠 브랜드에서 트랙 수트를 선보였고, 1970년대에 접어들자 이 스포티한 재킷은 경기장 밖으로 빠르게 번지며 일상복의 한 축으로 자리를 넓혀 갔습니다.

지금의 트랙 재킷은 훨씬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데님과 만나면 힘 뺀 캐주얼 룩을 만들고, 스커트와 섞으면 예상 밖의 재미를 줍니다. 그래서 요즘의 트랙 재킷은 운동복의 연장선보다 일상복의 포인트에 더 가깝죠. 이런 변화는 셀럽들의 스타일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설현부터 김나영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트랙 재킷을 소화한 셀럽들의 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살펴보시죠.

설현

설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s2seolhyuns2

설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s2seolhyuns2

설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s2seolhyuns2

설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s2seolhyuns2

트랙 재킷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캐주얼하게 소화한 주인공은 설현입니다. 하이넥 디자인의 라이트 베이지 재킷에 딥 그린 팬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분위기와 여행지 특유의 여유를 자연스럽게 잇죠. 가슴 부분의 버건디 컬러 블록이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남기고, 넉넉하게 떨어지는 팬츠 실루엣이 편안한 인상을 더합니다. 복잡하게 꾸미지 않아도 색 조합만으로 분위기가 살아난다는 점이 포인트죠. 트랙 재킷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고 싶다면 설현처럼 차분한 톤 안에서 컬러 대비를 주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나나

나나 봄 패션 | 인스타그램 @jin_a_nana

나나 봄 패션 | 인스타그램 @jin_a_nana

나나 봄 패션 | 인스타그램 @jin_a_nana

나나 봄 패션 | 인스타그램 @jin_a_nana

나나는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캐주얼 룩을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스타일로 끌어올립니다. 프린트 티셔츠와 와이드 데님이라는 익숙한 공식에 선명한 블루 트랙 재킷을 얹고, 브라운 톤 스커트를 한 겹 레이어드해 나나만의 개성넘치는 룩을 완성했죠. 툭 걸친 듯 무심해 보이지만 정교하게 계산된 비율과 레이어 덕분에 데일리 룩 이상의 입체적인 무드가 살아납니다. 재킷의 배색 디테일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죠. 블루, 브라운, 블랙이 유연하게 교차하며 전체적인 실루엣에 리듬을 부여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핏은 과한 꾸밈없이도 쿨한 인상을 극대화합니다. 트랙재킷과 청바지의 뻔한 조합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면 나나의 선택을 참고해 보세요.

비토리아

비토리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vittoria 비토리아 봄 패션 | 인스타그램 @vittoria

비토리아는 트랙 재킷을 한층 페미닌한 무드로 풀어내는 데 집중합니다. 레트로한 그린 트랙 재킷에 베이지 톤의 슬림한 미디스커트를 매치한 선택이 눈길을 끌죠. 트랙 재킷 특유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걷어내고, 동시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믹스매치 룩으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여기에 가슴과 어깨 라인을 따라 들어간 브라운 배색 디테일은 룩에 은근한 생동감을 불어넣고, 몸을 따라 곧게 떨어지는 스커트 실루엣은 전체적인 인상을 한층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스포티한 아이템을 조금 더 섬세하고 여성스럽게 즐기고 싶다면 비토리아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세요. 날렵한 스커트 라인과 차분한 컬러의 균형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김나영

김나영 봄 패션 | 인스타그램 @nayoungkeem

김나영 봄 패션 | 인스타그램 @nayoungkeem

김나영 봄 패션 | 인스타그램 @nayoungkeem

김나영 봄 패션 | 인스타그램 @nayoungkeem

김나영은 비토리아와 비슷하면서도 한결 편안하고 일상적인 무드로 트랙 재킷을 풀어냅니다. 화이트 톤의 트랙 재킷에 누드 베이지 컬러의 슬림한 미디스커트를 매치해 스포티한 아이템을 부담 없이 일상 안으로 끌어들였죠. 재킷은 짧게, 스커트는 길게 조합해 우아하면서도 슬림한 보디 라인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블랙 키튼 힐을 더해 트랙 재킷 룩을 한층 포멀하게 연출했습니다. 트랙 재킷을 출근 룩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김나영의 스타일링이 좋은 힌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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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민정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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