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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하는 비투비 최고! 완전체 컴백 기념 화보 공개

데뷔 14년 차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룹, 비투비.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은 여전히 보여주고 싶은 것도,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은 ‘지금’이라는 타이밍 위에 서 있습니다. 본업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화보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프로필 by 김미나 2026.03.24
(왼쪽부터, 임현식)코트 Sulvam by Adekuver. 셔츠,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민혁)재킷, 팬츠 모두 Eenk.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창섭)이너 톱 Neu_in. 재킷, 팬츠, 벨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서은광)레더 재킷,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프니엘)재킷, 블라우스, 팬츠 모두 Neu_in. 장갑 Seokwoon Yoon.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육성재)재킷 Sankuanz by Adekuver. 이너 톱, 데님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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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주년을 맞은 비투비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네요! 이렇게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나요?

프니엘 이건 멤버 모두 같은 생각일 것 같아요. ‘멜로디’(비투비 팬덤명) 덕분이죠. 이민혁(이하 ‘민혁’) 맞습니다. 그리고 다들 멈추지 않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정말 커요. 계속해서 스스로를 갈고닦는 덕분에 이 신에서 14년 동안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육성재(이하 ‘성재’) 주변에서 자꾸 이렇게 오래가는 비법이 뭐냐, 멋있다, 부럽다 말씀해주시니까 정말 오래가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 것 같아요.

이창섭(이하 ‘창섭’) 프니가 이야기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멜로디예요. 그래서 이렇게 오래도록 비투비를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일 거예요.(웃음) 그리고 리더 은광 형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은광(이하 ‘은광’) 저는 사실 타이틀만 리더예요. 멤버 모두가 리더의 마음으로 비투비를 지켜온 덕분에 지금껏 함께할 수 있는 거죠!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리더다!



데님 재킷 Saint Laurent. 티셔츠 Celine.

데님 재킷 Saint Laurent. 티셔츠 Celine.

재킷 Neu_in.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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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 만에 신곡 ‘우리 다시’를 발매하게 됐습니다.

민혁 곧 데뷔 기념일이 다가오거든요. 그래서 멜로디에게 선물 같은 곡을 드리고 싶어 의기투합하게 됐죠. 명절에 모인 가족처럼 오랜만에 함께 하는 스케줄이 많아 무척 즐겁더라고요. 멜로디 생각도 많이 나고요. 은광 어떤 곡으로 할까 다 같이 의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외부에서 곡을 많이 받아보기도 했는데, 역시 비투비는 현식이가 쓴 곡을 불렀을 때 가장 비투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임현식(이하 ‘현식’) 저도 실제로 곡 작업을 할 때 멜로디, 그리고 비투비 멤버들 생각을 많이 했어요. 딱 지금 저희 상황에 맞는 스토리를 담아냈죠.


곡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가사를 한마디 꼽아본다면?

창섭 우리 다시 꿈을 꿔요 같이.

은광 노래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청춘 그 자체예요.



데님 재킷 Givenchy. 셔츠, 슬리브리스 톱, 데님 팬츠, 부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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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재킷 Marni. 티셔츠,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님 재킷 Marni. 티셔츠,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비투비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시기에 데뷔한 3세대 보이 그룹들이 정말 많이 컴백하더라고요.

성재 당시에 정말 대단한 팀들이 많았어요. 그 사이에서 저희 비투비가 지금껏 살아남을 수 있어 정말 기뻐요. 다시 함께 활동할 수 있다니, 감동도 있고요.

은광 얼마 전 빅스 켄이 하는 유튜브에 B1A4 산들과 함께 나갔어요. 특히 빅스와는 활동 시기가 겹쳐 워낙 친했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또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돼서 마음이 정말 든든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갔으면 좋겠네요.


데뷔 때를 돌아보면 지금과 어떻게 다른가요?

은광 옛날 영상 보면 ‘노래를 힘으로 불렀네’라는 게 느껴져요. 그때는 젊어서 패기가 넘쳤나 봐요.(웃음) 전역하고서는 창법을 많이 뜯어고치고 수련해서 지금은 노래가 더 많이 늘었죠.

성재 (은광에게) 형이 생각했을 때 노래가 더 많이 늘었어요, 축구가 더 많이 늘었어요?

은광 아, 축구가 월등히 많이 늘었죠! 지금 축구장 1년 대관도 성공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팀 훈련도 할 거예요.


은광 씨는 현재 조기 축구팀 ‘FC행구’의 구단주기도 하죠.

은광 K7리그(아마추어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리그)에 들어가 뛰는 것이 목표예요.(웃음)

프니엘 다음 월드컵 때 선수로 뛴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창섭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갈지도 몰라요.

성재 은광이 형처럼 꾸준한 걸로 치면, 저는 음악을 아직까지 너무 좋아해요.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저희 노래 예약해서 불러요.

창섭 한 열댓 개 예약해놓잖아.

성재 (창섭에게) 무슨 소리야. 한 스무 개?

현식 성재가 확실히 노래방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웃음)

성재 그리고 저희가 한결같이 소심한 면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길로 새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팀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도 있지만요!

현식 성재가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섯 멤버 모두 변함없는 것 같아요.



재킷 Neu_in. 안경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셔츠, 이어 커프,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Neu_in. 안경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셔츠, 이어 커프,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셔츠 Recto. 팬츠 Umamiism. 안경 Gentle Monster. 벨트, 반지, 앵클부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셔츠 Recto. 팬츠 Umamiism. 안경 Gentle Monster. 벨트, 반지, 앵클부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더 성장한 점이 있다면, 데뷔 초 에는 너무 작은 존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은 경험을 통해 인간적으로도, 아티스트로서도 많이 성장했어요. 올바른 방향으로요!

민혁 저는 한결같은 거, 동안인 거요!

성재 그니까. 민혁 형은 옛날부터 동안이었는데, 은광 형은 나이를 점점 찾아가는 것 같아요. 은광 나도 이거 얘기하려고 했는데, 요즘 주름이 많이 생겼어요. 웃을 때 주름 그대로…. 성재 행복했다는 증거인 것 같아. 예쁜 주름이라고 생각해! 20대 때 많이 웃었구나~ 싶은.


비투비는 멤버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기도 하잖아요. 여전히 이루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은광 축구 얘기 안 해야지…. 축구 얘기 해도 돼요!

성재 (은광에게) 형, 진짜 축구로 이루고 싶은 게 있는 거야?

은광 그렇지. 진짜로 K7리그 진출하는 게 꿈이긴 해요.

성재 저는 지금껏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열심히 활동해왔지만, ‘나중에는 내가 또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그래서 나름 답을 찾았던 게, 제가 게임하는 걸 좋아하니까 게임 개발을 한번 해볼까 싶더라고요. 요즘에는 인공지능(AI)이 코딩을 거의 다 해주니까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창섭 저는 지금도 사실 ‘투잡’을 뛰고 있어요. ‘창꼬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죠. 여기서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제가 교육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음악가가 되는 거예요. 최근에 제가 나온 대학교에 몇 명 입학도 시켰어요. 그렇게 제자들을 더 많이 배출해보고 싶어요.

현식 저도 음악적으로 더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아요. 당연히 솔로 활동에 대한 의지도 있고. 나중에는 영화음악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현식 씨는 비투비 음악의 정체성을 담당하고 있잖아요.

현식 그동안 비투비가 정말 많은 음악과 장르를 소화했는데, 한계가 없다는 게 비투비 음악의 정체성인 것 같아요. 저희도 세상의 흐름에 맞춰 흘러가려고요. 우리 멤버들을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투비 음악에 한계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민혁 씨도 솔로 EP 1집을 발매하며 전곡 모두를 작업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했어요. 어떤 경험이었나요?

민혁 즐겁지만은 않았고요.(웃음) 작업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죠. 그래서 결과물이 세상에 나왔을 때 더 기뻤던 것 같아요. 이 앨범을 내며 처음으로 유럽 투어도 했는데, 다시 한번 세상은 정말 넓다는 걸 느꼈고, 이번 투어를 계기로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북미, 남미도 다녀오고 싶어요.

프니엘 (민혁에게)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뭐예요?

민혁 저는 폴란드 음식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거기서 미슐랭 식당도 갔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왼쪽부터, 서은광)블레이저 Maison Margiela. (프니엘)뉴스보이 캡 Varzar. 레더 재킷, 블라우스,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육성재)티셔츠 Ann Demeulemeester. 안경 Ray-Ban by Luxottica.

(왼쪽부터, 서은광)블레이저 Maison Margiela. (프니엘)뉴스보이 캡 Varzar. 레더 재킷, 블라우스,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육성재)티셔츠 Ann Demeulemeester. 안경 Ray-Ban by Luxottica.



유난히 기억에 남는 무대는요?

민혁 마드리드 공연 때 그 지역에서 유행 중인 감기에 걸린 거예요. 그래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팬분들이 정말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아픈 줄도 모르고 공연했어요. 그래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감사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느껴지던 공연이었죠.


프니엘 씨는 유튜브 <다이브 스튜디오>의 ‘겟 리얼’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죠. 연애 관련 주제도 많이 나오던데요?

프니엘 맞아요. 많이 나왔어요. 성재 (프니엘에게) 형이 언제 연애 주제로 토크를 했어? 그런데 그런 주제 나오면 엄청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거나 나서지는 않더라고요.(웃음) 성재 그쵸? 저희는 아이돌이라 연애를 안 해봐서.(웃음) 프니엘 매번 다른 주제가 주어지는 게 재밌어요.


프니엘은 어떤 고민이든 잘 들어줄 것 같아요.

프니엘 그래서인지 팬들이 ‘프롬’에서도 고민 상담을 많이 하더라고요. 웬만하면 다 대답해주려고 해요.


성재 씨는 차기작 소식이 있더라고요. 어떤 작품이에요?

성재 드라마 <나인 투 식스> 촬영을 앞두고 있어요. 제가 맡은 역할은 ‘한선우’라는 캐릭터고, 주얼리 디자인을 해요. 굉장히 섬세하고 다정한데 오토바이를 타는 야성미까지 가졌어요.

창섭 현실에 없을 법한 캐릭터네.(웃음)

성재 그쵸. 그러니까 드라마죠. 반면에 박민영 선배가 맡은 ‘이지’는 엄청 냉철하고 차가운 캐릭터예요. 인간미 넘치는 남자와 AI 같은 여자의 로맨스 드라마예요. 대중이 좋아하는 클리셰도 듬뿍 들어 있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대본을 엄청 술술 읽었거든요.


지난해는 드라마 <귀궁>부터 솔로 앨범 <All About Blue>까지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기억에 남는 팬들의 반응이 있나요?

성재 되게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는데, 저는 티를 아예 안 내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팬분들이 그걸 정말 잘 알아주세요. 팬미팅 때도 팬분들 보면 눈물이 나고, 그러면서 위로받고 그랬죠. 그래서 지난 팬 콘서트 <THE BLUE JOURNEY>가 기억에 정말 많이 남아요.



(왼쪽부터, 이창섭)재킷 Egonlab. 이너 톱 Neu_in. (이민혁)재킷 Martin Rose.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임현식)재킷 Staffonly by Aderkuver.

(왼쪽부터, 이창섭)재킷 Egonlab. 이너 톱 Neu_in. (이민혁)재킷 Martin Rose. 이너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임현식)재킷 Staffonly by Aderkuver.



은광 씨도 얼마 전에 첫 솔로 콘서트를 마쳤잖아요.

은광 맞아요. 저도 그때 너무 행복해서 울었어요. 원래 콘서트는 온전히 즐기러 오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제 솔로 콘서트에 오신 팬분들의 눈빛은 뭔가 달랐어요. “은광아, 할 수 있어,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죠. 즐기기보다는 응원하는 듯한? 그래서 더 울컥했어요.

성재 점점 더 자주 우는 것 같아요.

은광 옛날에는 뭐 세 번 중에 한 번 울었다면, 요즘에는 세 번 다 울어요.(웃음)


현식 씨는 여전히 스킨스쿠버에 푹 빠져 있다고요.

현식 네. 지금은 어드밴스드 자격증까지 땄으니까 레스큐 다이버 자격증까지 따는 게 목표예요.


스킨스쿠버의 매력은 뭐예요?

현식 일단 바닷속이 너무 아름답고, 그런 바다를 보면서 호흡에 집중하고 명상하는 순간이 좋아요.


바닷속은 무척 고요하죠?

현식 그렇죠. 사실 귀가 많이 피곤한 직업이잖아요. 10시간씩 밤새면서 곡 작업을 하기도 하니까요. 스킨스쿠버가 귀를 쉬게 해주는 취미인 것 같아요.


이렇게 솔로 활동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다가도, 그룹 활동이 그리운 순간이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성재 매번! 특히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너무 그리워요. 외로움을 잘 못 느끼는 줄 알았는데, 혼자 드라마 찍다 보면 외롭더라고요.


오늘도 대기 시간이 꽤 길었는데, 그래도 멤버들끼리 즐겁게 보내는 것처럼 보였어요.

성재 네, 딱 오늘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매일같이 이러면 조금 싫은데!(일동 웃음)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이렇게 모여서 스케줄도 하고 근황 얘기도 하고 그러면 좋겠어요.

은광 저는 아직도 혼자 무대에 서는 게 너무 떨려요. 그럴 때마다 멤버들 생각나고. 그냥 같이 무대 하는 게 제일 좋아요.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안 떨리나 봐요!

은광 네, 정말 아예 안 떨려요! 한 번도 떨어본 적이 없어요. 이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어제도 <불후의 명곡> 녹화를 하고 왔어요. 이제 14년 차기도 하고, 솔로 콘서트도 하고 왔고! 안 떨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떨리더라고요. 모니터에서 손 떨리는 게 다 보일 정도로요.

민혁 저도 앞에서 투어 얘기도 하고 그랬지만 역시 완전체가 가장 좋아요. 솔로 활동이 주는 즐거움도 물론 있겠지만, 팀으로 활동할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끼고 마음도 평온하고 행복해요.


비투비는 ‘집밥’ 같은 거군요!

민혁 맞아요! 결국 가장 맛있는 건 집밥이잖아요~.

창섭 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워터밤을 혼자 갔는데, 제 공연 타임이 끝나고 스태프들이랑 VIP 라운지로 이동해 다른 팀들 공연하는 걸 봤거든요. 그때 카이 씨 무대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으르렁’ 전주가 나오더니 엑소 멤버들이 깜짝 등장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비투비 생각이 많이 났어요. ‘우리도 저렇게 깜짝 등장하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현식 저도 다른 팀들이 무대 하는 거 보면서 비투비 생각 많이 해요. 저희가 14년 동안 활동했다 보니 웬만한 무대는 다 서봤는데, 그곳에서 무대 하는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고 있으면 저희가 무대 했던 때가 생생하게 떠올라요. 그 무대에서 불렀던 곡들, 바라보던 팬들, 다시 저곳에 서고 싶은 마음 등등. 정말 대기실까지 다 생각나요!

프니엘 이렇게 오랜만에 모였을 때 깨달아요. 아, 진짜 보고 싶었구나. 저는 사실 활동이 없을 때도 한국에 남아 있는 이유가 비투비와 함께하기 위해서예요. 가끔 완전체 스케줄이 있어서 다 같이 보면 너무 좋아요.

성재 되게 로맨틱한데? 만나보니까, ‘아, 보고 싶었네?’ 느끼는 거잖아. 근데 우리 자주 보잖아요.

프니엘 어, 그렇긴 해.(웃음)


자주 본다니 좋네요! 마지막으로 신곡 ‘우리 다시’를 들으며 이 인터뷰를 읽고 있을 멜로디에게 한마디 전해볼까요?

창섭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가 부디 여러분에게 추억이길 바라고, 향수이길 바라고, 앞으로도 끝없이 바랄 수 있는 희망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희망에 보답하는 비투비가 될 수 있도록 할게요!

성재 오랜만에 이렇게 뭉쳤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계신다는 걸 새삼 실감해요. 어떤 촬영장을 가든지 멜로디라고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보람차고, 더 빨리 만나고 싶어서 노력했어요.

프니엘 멜로디! 기다려줘서 고맙고요, 이번에 디지털 싱글밖에 못 내서 미안해요!

현식 그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저의 마음을 곡에 다 담았는데요, 멜로디도 느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지난 14년간 비투비를 좋아해주신 모든 분께 이 노래를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요, 또 앞으로의 비투비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많이 기다렸을 멜로디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웃음)

민혁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온전히 멜로디 덕분이에요. 그러니 앞으로도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비투비, 앞으로 더 열심히 나아갈 테니까 지금처럼 계속 저희 곁을 지켜주세요.


마지막으로 은광 씨!

성재 와, 얼마나 멋있는 말 할까?(웃음)

은광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우리 다시’ 가사 중에 저의 심장을 뜨겁게 울린 말이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우리 다시~ 꿈을 꿔요. 같이!” 아까 창섭이가 왜 이 부분을 꼽았는지 알 것 같아요. 저희가 지금처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멜로디, 비투비의 꿈이 돼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꿈꾸며 손잡고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Credit

  • 에디터 김미나
  • 사진 LESS
  • 헤어 박규빈/경민정
  • 메이크업 정수연/김신영
  • 스타일리스트 현국선
  • 어시스던트 정주원
  • 디지털 디자이너 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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