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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효리의 요가 수제자가 될 수 있다고?

오랜 시간 요가에 쏟아온 이효리의 진심이 마침내 공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희동 ‘아난다 요가’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곳. 이제 우리에게도 이효리의 요가 수제자가 될 기회가 열렸습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9.04

10초만에 보는 기사

- 요가에 대한 진심으로 이어진 이효리의 연희동 요가원 오픈

- 이효리에게 직접 하타요가를 전수받을 기회

- 일반인도 이효리의 수제자가 될 수 있는 ‘아난다 요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이효리의 요가 사랑

일상 속에서 늘 요가에 몰입해온 이효리. 제주에서의 생활 동안에도 하루의 흐름을 요가로 시작하고 마무리할 만큼 수련에 진심이었습니다. 그 진심은 방송에서도 이어졌지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손님들을 맞는 틈틈이 요가 매트를 펴고 호흡을 가다듬었고, <캠핑클럽>에서는 탁 트인 대자연 속에서 자세를 고쳐 잡으며 요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수련해온 친구들과 요가 화보를 촬영하며, 요가가 그녀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내면을 다잡고 일상을 단단히 지탱하는 삶의 방식, 그것이 바로 이효리의 요가였습니다.



인스타그램 @ananda_hyori 인스타그램 @ananda_hyori 인스타그램 @ananda_hyori

연희동에 문을 연 ‘아난다 요가’

그 사랑은 드디어 공간으로 확장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문을 여는 ‘아난다 요가’는 이효리가 직접 이름을 붙이고 기획한 요가원입니다.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 환희’를 뜻하며, 그녀가 요가를 통해 얻은 내면의 평온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당초 9월 첫째 주 임시 오픈 예정이었지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일정이 한 주 늦춰졌고, 둘째 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공식 계정에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안내가 올라와, 상업적 요소를 배제한 채 오롯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했습니다.



인스타그램 @lee_hyolee

인스타그램 @lee_hyolee

이효리가 전수하는 하타요가

‘아난다 요가’에서 이효리가 직접 이끄는 프로그램은 하타요가입니다. 하타요가는 호흡과 자세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전통 요가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련법입니다. 하루 세 타임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클래스는 호흡과 동작의 연결을 중시하며, 단순한 신체 훈련을 넘어 내면의 평온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효리는 자신이 체득해온 이 과정을 수강생들과 나누며 요가의 본질을 전하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 @ananda_hyori

인스타그램 @ananda_hyori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질 예약 대란

소수 정예 수업만 운영되는 만큼 예약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공식 계정은 개설 직후 팔로워 수 4만 명을 넘어섰고, 온라인에서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듯”, “첫 수업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요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예약 대란’은 예고된 셈입니다. 유재석이 농담처럼 던졌던 “효리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말, 어쩌면 이제 현실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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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소은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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